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또 철근 누락이다. 70%를 빼먹었다고 한다.
이번에 밝혀진 LH 아파트 철근 누락은 철근 배치 간격 계산 실수 등 설계변경에서부터 문제가 있었고,
이 같은 사실이 LH 내부는 물론 국토부에도 보고되지 않았다. 기본 중의 기본을 지키지 않은 것이다.
이번에는 감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조치했다고 해도, 철근 누락과 보고 누락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감사와 조사가 필요하다.
일만 터지면 숨기고, 어물쩍 넘어가려 하니 국민들이 "LH 해체해야 한다"고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국토부에서는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시공 중인 LH 아파트 현장 및 문제가 된 업체들이 공사 중인 전국 LH 아파트 현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불안한 국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
LH의 이런 무력하고 무책임한 모습은, 문(文) 정권의 방임에 따른 결과다.
文 정권 4년간 LH 공공분양주택 공급 물량이 9만 8,577가구로 대폭 늘어났음에도 시공, 안전 담당 LH 인력은 제자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력 충원 없이 공급만 10배를 늘린 것이다. 구조개혁은 소홀히 한 채 공공분양만 늘리며 몸집 불리기, 치적 쌓기에만 급급했다. 이러니 제대로 된 아파트가 지어질 턱이 있겠나.
13평 임대주택에서도 4인 가족이 살만하다고 말하던 문재인 전 대통령은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는가. 이것도 전 정부 탓을 하지 말라고 억울함을 호소할 작정인가.
국민의힘과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민생경제를 위해 악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분식회계 없이" 분투하겠다.
2023. 9. 26.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백 경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