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
법치와 민주주의를 지키라는 국민의 명령이었다.
그런 와중 김남국 의원이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해 국민의 목소리와 전혀 반대되는 의견을 내비쳤다.
김 의원은 어제 자신의 SNS에 ‘신의없는 모사꾼들의 구태정치’라는 얼토당토않은 주장을 했다.
차고 넘치는 개인 비리 때문에 생긴 일을 당내 분란으로 풀이해 이 대표를 비호하려는 얄팍한 수작이다.
공개적으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공언하다 자신이 체포될 위기에 처하니 ‘검찰 횡포’ 운운하며 말을 뒤집는 행위야말로 신의 없는 행태이지 않나.
또 명분 모를 단식쇼를 이어가며 여론을 몰고 이러한 이 대표를 온몸으로 보호하려 했던 민주당의 모습이야말로 구태정치 아닌가.
이것이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진짜 이유다.
김 의원에 묻는다.
이 대표를 지키고 싶은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코인 논란 등으로 민주당에 해악을 끼쳤던 자신을 제명하지 않고 끝까지 보호한 이 대표에 대한 보답인가.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해 제 식구 감싸기에만 혈안이 된 민주당의 단면을 김 의원이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마저 든다.
김 의원은 이 대표를 비호하기 전에 '코인 논란' 등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것에 대해 돌아보고 반성하라.
또 이 대표와 민주당을 심판하려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2023. 9. 22.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강 사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