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돈 봉투 살포 의혹’의 규모와 실체가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
어제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윤관석 의원이 100만 원씩 담겨 있는 돈봉투 20개를 전달받은 사실은 법정에서 인정했다고 한다.
다만, 돈봉투 20개를 받은 혐의는 인정했지만,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으로부터 받은 금액은 6천만 원이 아닌 2천만 원이라고 주장했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게 전달할 목적으로 받은 돈이었다며 돈봉투 살포를 지시, 권유했다는 혐의는 부인했다고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치 검찰이 야당을 탄압한다느니, 총선용 짜 맞추기 기획 수사라며 구속된 뒤에도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하더니 이번 재판 과정에서는 사실상 인정한 것이다.
윤 의원이 그간 혐의를 부인하며 버텨온 덕분에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의원 20명도 그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올라오자 부결시키는 방탄 행보를 보였고,
‘나는 전혀 몰랐다.’며 뻔뻔한 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도 검찰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검찰 자진 출두 쇼’까지 하며 나를 수사하라고 하는 시위까지 하지 않았는가.
이제는 모두 ‘돈봉투 진실’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됐으니, 더 이상 돈 봉투를 안 받았다고 부인할 수도, 황당한 정치 행보를 이어갈 수도 없을 것이다.
자신들에게 불리할 때마다 검찰 독재, 표적 수사, 정치 보복이라며 외치며 사법 방해에 여념이 없고, 민주주의에서 금권선거라는 중대 범죄 앞에서도 방탄으로 일관하려 했던 그 모습을 국민께서는 똑똑히 지켜보고 계신다.
사법 기관은 끝까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전말을 철저히 파헤치고 이에 가담된 자들의 발본색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것이 돈으로 표를 사고팔아 민주주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중대 범죄를 근절하는 길일 것이다.
2023. 9. 19.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최 현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