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재인 정권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해양 방류를 결정한 지 3개월 만에 수입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광고를 내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 수입검사관리과는 지난 2021년 6월 당시, 6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와 협업해 1815만 원의 예산을 들여 광고를 제작했다.
일본산 수입 수산물 검사에 대한 안전성을 강조하고 후쿠시마 주변 지역에서의 수산물 수입 금지를 알리는 내용이다.
송출 시기는 2021년 7월로, 일본 정부의 해양 방류 결정 3개월 만에 광고가 나갔다.
전 정권에서조차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가 안전하다고 믿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했음에도, 민주당의 괴담 유포는 멈추질 않는다.
심지어 전 정권에서도 홍보 영상이 제작됐는데, 정부가 국민 안심을 위한 정책광고를 만든 것을 비판하는 민주당의 모습을 어찌 이해해야 하는가.
과학적 검증을 다룬 광고 내용은 문제 삼을 순 없으니, 출연자와 관련한 억측을 퍼뜨리며 온갖 해괴한 논리를 가져올 정도로 민주당의 내로남불 행태는 극심했다.
정의용 당시 외교부 장관 등 전 정부의 책임 있는 인사들도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에 관한 IAEA의 검증을 신뢰한다고 수차례 밝혀왔다.
그러나 민주당은 정권교체 이후 과학과 이성에 기반을 둔 검증 결과를 못 믿겠다고 주장하는 것도 모자라, 세계로 뻗어나가 오염 처리수 방류 저지를 외치면서 국제 망신만 초래하고 있다.
오죽했으면 민주당 의원이 보여주기식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괴상한 포스터를 들고 미국의 지역 정치인을 찾았다가 거부당하는 촌극까지 벌어졌겠는가.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가 우리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민주당은 분명 알고 있다.
그런데도 정치적 목적을 위해 괴담 선동을 이어가며 국민을 혼란케 하고, 이 때문에 우리 수산업계의 하소연만 늘어간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식의 내로남불 행태를 멈추고, 늦었지만 국민 안심을 위해 협조하길 바란다.
2023. 9. 18.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신 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