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희대의 대선 정치공작,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와 관련된 자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무엇을 그리 감추려 하는지 사건 관련자들이 허위 진술까지 한 정황이 드러났다.
김만배 씨와 신학림 씨는 언제부터 서로 연락을 취했는지, 거짓 인터뷰를 누가 지시하고 기획했는지에 대해 서로 어긋난 주장을 하는가 하면, 녹음파일 진위에 대해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진실을 숨기려고 하면 할수록, 배후에 이재명 대표가 있다는 의혹은 커져만 갈 뿐이다.
검찰은 당시 허위 인터뷰 보도 시기 운영됐던 이 대표 측의 여론 조성용 텔레그램 ‘정무방’도 수사 대상에 올려 파악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실장이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있다.
대선 정치공작 사건과 이재명 대표와의 연관성이 하나둘 증명되며, 수사를 통해 낱낱이 밝혀질 일만 남았다.
이 와중에 민주당은 불체포특권 포기를 약속한 지 대체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부터 이 대표 ‘체포안 부결’ 운운하는 소리가 들리는가.
이 대표를 지키기 위해 발벗고 나서며 검찰의 수사에 대해 “DJ·盧 죽이기와 닮았다”는 막말을 하는가 하면,
불체포특권 포기를 약속해 놓고는 검찰의 ‘정당한 영장 청구’라는 조건을 달아서 ‘정당하지 않은 영장’이라는 구실만 찾는 데 급급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
어쩌다 민주당 수준이 이 정도까지 됐나. 대한민국 제1야당이 ‘이재명 방탄당’으로 전락해 버린 것에 대해 국민들 보기 부끄럽지 않은가.
상황을 이 지경까지 만든 이 대표는 부디 그 책임을 지고, 민주당은 공당으로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
2023. 9. 14.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강 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