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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만남이 불러온 악마의 거래, 북러 정상회담은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심각한 도전이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9-14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북한과 러시아가 악마의 거래를 통해 대한민국과 동북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어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올해에만 두 차례 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한 북한을 향해 인공위성 발사를 돕겠다고 선언하더니, 김 위원장은 제국주의에 맞서 싸우는 전선에 함께하겠다며 사실상 러시아에 대한 무기 제공을 시사했다.

 

북한과의 무기 거래, 기술이전 등은 모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며, 특히나 러시아가 제재 결의에 찬성했던 당사국임에도 스스로 결의를 위반하는 것은 유엔 체제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행태다.

 

게다가 북한은 때를 놓치지 않고 탄도미사일 도발까지 감행했으니, 이번 북러 정상회담의 목적이 대한민국 안보를 넘어 세계 평화를 위협하기 위함임을 분명히 보여준 것이다.

 

김정은 정권은 이같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짓밟고 국제 질서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행태를 지속하는 방법으로는 절대 정권을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실체적 도전 앞에서, 정쟁도 국경 앞에서는 멈춰야 하거늘 또다시 모든 것을 윤석열 정부의 탓으로 돌리는 대한민국 제1야당의 정치적 공세에 참담한 마음이다.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초당적 협력에 나서도 모자랄 판에,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가 북중러 밀착을 불러온다는 허무맹랑한 그들만의 논리에는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윤석열 정부는 전 세계의 질서와 평화 유지를 위해 자유,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이를 지키고자 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협력할 것이다.

 

이와 동시에 압도적인 국방력, 한미일 삼각공조를 기반으로 북한의 그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굳건하게 맞설 것이다.

 

2023. 9. 14.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강 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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