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직후 국방부 장관 등 개각 예정 보도가 나오자 단식쇼 와중에도 습관성 국방부 장관 탄핵을 주장했다.
윤 대통령의 국방부 장관 교체를 이 대표의 탄핵 주장 때문인 것으로 주장하고 싶은 정신 승리의 모습도 보인다.
이제 막 경찰 수사가 시작되어 아무것도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들만의 회로를 돌리며 ‘탄핵’을 주장하는 것도 해괴하지만,
중대한 범죄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으면서도 차마 제1야당 대표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의 무책임과 몰염치로 일관하는 이재명 대표가 탄핵을 이야기할 자격이나 있는가.
게다가 이미 행안부 장관에 대한 막무가내 탄핵으로 5개월 넘는 행정 공백을 초래한 걸 보면서도, 이제는 안보 공백이 불 보듯 뻔한 국방부 장관 탄핵까지 들고나오는 이 대표를 보면,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는 말이 하나 틀린 것 없는 듯하다.
우리 군을 이끄는 국방부 장관이 사라지면 제일 좋아할 사람이 누구인가. 당연히 연일 우리를 향해 위협과 도발을 일삼고 있는 북한 아닌가.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현실조차 망각한 채, 되레 주적이 좋아할 일을 앞장서서 하겠다는 민주당이 과연 대한민국 정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오늘 이 대표는 국방부 장관의 탄핵을 이야기하며 ‘국민의 명령’ 운운했다.
허황된 단식쇼일랑 집어치우고, 당장 길거리에라도 나가보시라.
국민의 명령은 제 할 일 안 하며 가짜뉴스와 습관적 탄핵을 외치는 민주당을 심판하라는 것이고,
국회보다 검찰과 법원을 더 들락거리는 제1야당 대표를 국민께서는 더 이상 보기 싫어하고 있다는 것쯤은 알 수 있을 것이다.
기어코 국방부 장관 탄핵을 시도하려는 민주당. 그로 인한 책임과 피해는 오롯이 민주당이 질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2023. 9. 1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유 상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