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11월12일(월)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성공 대장정 대구경북대회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을 김종상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이명박 후보는 결의대회 말미에 인사말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여러분 정말 고맙다. 함께 해 주신 우리 대구경북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너무 고맙다. 여러분이 있어서, 저는 이 자리에 설 수가 있었다. 정말 고맙다.
- 이 구미 종합체육관, 뒷자리까지 가득 찬, 당원 동지여러분의 열정적인 지원을 보면서, 저는 이제, 마음 편하고 외롭지 않게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저는 이곳에 오면서 고박정희 대통령 생가에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들렀다. 그곳에 걸려있는 사진을 보면서, 저는 그 옛날 젊었던 시절의, 경부고속도로를 하면서, 눈물겹게 밤을 새워가며 일했던 그 옛날, 박정희 대통령께서 열심히 좀 하라고, 계획대로 해 달라고, 우리 조국이 근대화되는데 이 고속도로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나는 독일에서 봤다면서 고생스럽지만 좀 잘해달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난다.
- 저는 그 당시에 대학 학생운동을 하면서, 박정희 대통령을 반대하다가 교도소 생활을 한 후 나와서 기업에 들어가서 첫 고속도로 일에 참여했었다. 열정적으로 일하는 현장을 지켜보고, 매우 실용적인 사고를 가진 박정희 대통령을 만나서, 저는 학생시절에 생각했던 것과 달리, 매우 긍정적으로 ‘아 이분이야말로 가난한 나라를 무엇인가 먹고살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 저는 포항에서 동지 상업 야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노동자 생활을 하면서, 저의 소원은 이 대한민국에 일자리가 있어서, 나같이 막노동 하는 사람에게도, 좀 아침에 일어나서 출퇴근할 수 있는 일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소원을 가졌다. 그런데 박정희 대통령께서 그 소원을 들어주고 있었다. 저는 오늘 오전 그 생가에 들러서, 다른 사람들은 그냥 모셨는지 모르지만, 그 사진을 보면서 이 사진은 무엇을 할 때고 이 때 나는 어디 있었고 과거의 한편에 젖어있었다. 이 곳 구미에서 우연히 하는 게 아니라, 조국의 근대화를 일으킨 구미에 와서 제2의 경제도약을 약속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이다.
- 우리가 10년간 잃어버렸던 정권을 다시 찾아오겠다는 그 이유가 어디 있나? 일자리 없는 사람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50대, 60대 우리 아버지들이 일자리 잃어버릴까 전전긍긍하고 죽어지내는 이 아버지 세대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서 우리는 정권을 잡고자 하는 것이다.
-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경부고속도로 건설하면서 건설부장관에게 지시한 게 있다. 이제 대한민국에 고속도로도 뚫지만, 운하를 만들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문서를 저는 찾아냈다. 박정희 대통령께서 우리가 기술이 모자라니, 미국의 기술을 좀 빌려서 검토시켜봐 달라고, 버지니아에 있는 미공병단에 한강과 남한강 운하용역을 의뢰했었다. ‘그 사업의 타당성이 있다’, ‘운하를 만들어야겠다’는 보고서를 보고, 그 작업을 하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 그 문서도 찾아내었다. 박정희 대통령이 살아계셨으면, 이미 한강만이 아니라 낙동강도 운하가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한강의 기적만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낙동강의 기적도 아마 만들어내셨을 거다.
- 저는 이 자리에서 분명히 약속을 하겠다. 못다 한 낙동강의 기적을, 저 이명박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경상북도를 꿰뚫는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어내겠다. 이 낙동강의 기적은 경상북도의 기적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약을 만들어낼 것이다.
- 왜 경북 경제가 어렵겠나? 왜 대구같은 대도시에 대한민국 100대 들어가는 기업 하나 없는 대구가 되었나? 경상북도 저 북부지역은 내륙에 있어서, 아직도 옛날과 같이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저 유럽과 같이 낙동강 운하가 되면 상주가 항구가 되고 대구가 항구가 되어서, 이제는 더 이상 내륙도시가 아니라, 항구도시가 되는 것이다.
- 기업은 대통령이 오라고 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들어올 만한 조건만 만들어 주면 찾아오게 되어 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대구를 기업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들어놓겠다는 것이다.
- 여러분! 이제 대구가 내륙항이 되면, 유일하게 대구만 없는 국가공단 300만평을 만들어서 대기업을 오게 만들겠다. 저는 대기업을 끌어올 힘은 없지만, 대기업이 찾아올 수 있게 만들어 놓을 수는 있다.
- 여기 상주의 이상배의원이 와 계실 텐데 상주가 항구도시가 된다는 것을 아실지 모르겠다. 이제 경북의 상주도 항구도시가 되는 것이다.
- 이병석 의원께서는 동해에 왜 철도를 놓지 않으시는지 모르겠다. 동해에 철도를 놓아서 포항에서 부산, 금강산까지 갈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 저는 낙동강 운하 만드는 데 나라 돈 쓰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나라 예산은 다른데 쓰고, 북한과 중국에서 수입하는 모래자갈 거기에서 준설해서 내고, 민간 기업이 해서 나라 돈 들이지 않고 역사를 바꿔놓겠다.
- 여러분, 저는 한나라당 당원이면서 한나라당 후보가 된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르겠다. 지난 10년 동안에 어느 때보다도 여러분이 한나라당 당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우실 것이다.
- 우리나라 역사상 정권을 뺏기면 당이 없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두 번의 정권을 뺏긴 지난 10년간 한나라당의 이름을 꿋꿋이 지켜온 정통정당이다. 우리는 역사에 유례없는 세계사에도 보기 드문 경선을 통해서 후보를 만들어냈고, 박근혜 전 대표와 같은 깨끗한 승복을 하는 크나큰 정치인을 우리가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정권을 창출하고 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동반자가 되어 함께 나아갈 것이다. 우리는 힘을 모아야 한다.
- 조금 전 박종근 위원장께서 말씀하셨다. 절대적인 지지를 보냈다고 하는데, 결과적으로 유권자의 50%만 지난 두 번 선거에 지지를 보냈다. 불과 30만표, 50만표 차이로 졌기 때문에 우리 대구경북이 50% 지지가 아니라 70-80% 지지만 보냈으면 당장 당선이 되었을 것이다. 우리는 한다고 했지만, 그 지지의 폭이 크지를 못했다. ‘설마 되겠지’ 하면서,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이번 선거에서 여러분이 저를 사랑하는 마음의 표시는, 많은 사람을 투표에 참여시키는 것이다. 박종근 위원장께서 90% 투표율에 90% 지지율을 받겠다고 호언을 했다.
-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지지해 주시기를 바란다. 제가 압도적인 지지로 대통령 되면 이것은 90% 지지를 보낸 대구경북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아무런 욕심도 없다. 저 여당이 떠드는 그런 일을 하면서 살아오지 않았다. 저는 오로지 이 나라 경제가 다시 한 번 살아나는 것을 보는 것이 목표다.
- 저는 이 경제 하나만은 반드시 살려놓겠다. 그래서 이 땅에 어린이나 젊은이나 나이 드신 분이나, 가난한 사람이나 힘없는 사람이나 외로운 사람, 이 모든 사람이 대한민국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게 만드는 것이 제 목표다. 사랑하는 대구경북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여러분과 긴 말하지 않겠다. 내 고향인 포항, 이 대구경북 여러분과 저는 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눈과 눈을 마주하면서 긴 이야기가 필요 없을 것이다. 마음은 잘 통하지만 저는 눈이 적어서 통하는데 좀 시간이 걸릴 뿐이다.
-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마지막으로 부탁드린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 여러분의 혼신의 지지, 대구 경북을 사랑하는 시민과 도민의 열렬한 지지만 있으면 저는 어떤 역경도 이기고 승리할 것이다.
- 여러분의 사랑만 있으면 저는 어떠한 여권의 공작도 이기고, 승리로서 여러분에게 보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멀리에서부터 가까운 곳에 이르기까지, 이렇게 함께 가득 채워주신 당원동지 여러분이 있어서 저는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하겠다.
<김광원 선대위원장 인사말>
ㅇ 대구시당, 경북도당 동지 여러분 반갑다. 중앙당에서 강재섭 대표를 비롯해 많은 분들 오셨다. 여기는 조국 근대화의 불을 피우고 새마을 운동 시작했던 위대한 박정희 대통령이 태어난 곳 바로 구미다. 오늘 박근혜 전 대표는 유정복 비서실장을 보내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가는 길은 정도가 아니라고 했다. 박근혜 전 대표에게 박수 부탁드린다. 삼국통일을 달성하고 6.25때 민족을 지킨 낙동강의 고장 대구다. 국가는 지금 위기다. 좌파 정권에서 정권 뺏어오는 것은 혁명보다 어렵다고 했다. 김대업 보다 더한 김경준의 공작정치는 계속될 것이다.
- 우리와 함께 했던 이회창씨는 대통령에 입후보했다. 지도자의 덕목 중 가장 중요한 게 염치이다. 그런데 이회창 후보는 염치가 없다. 당원동지 여러분, 이제 이 나라의 위기를 우리가 구해야 한다. 강물을 다시 거스를 수 없다. 그래서 우리 이 자리에 계신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우리의 유일한 후보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
- 첫째 대통령선거일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투표율을 90%까지 올려야 된다. 두 번째는 우리도 장사를 되게 해야 한다. 장사가 되게 하는 방법은 모바일특구로 낙후된 북구 살리고, 동해안 시대 열어야 한다. 이 일 할 사람 누구인가? 우리가 투표율 90%, 득표율 90%의 높은 지지를 보내 대통령에 당선되면 낙후된 어려운 경상도 꼭 살려주시기 바란다. 수확의 계절 가을이 지나면 추운 겨울이 온다. 다 같이 뜻을 모아서, 당원동지들이 애국심을 발휘해서 위기에 빠진 이 나라 구하자.
<박종근 대구선대위원장 인사말>
ㅇ 요새 국민들은 ‘노무현 정권 가지고는 도저히 안 되겠다’, ‘좌파정권 가지고는 도저히 안 되겠다’라며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침체와 갈등, 혼란의 시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 새로운 비전이 있어야 한다. 새로운 정책이 있어야 한다. 새로운 사람이 있어야 한다. 새로운 정치세력이 있어야 한다. 한나라당이 내년의 새로운 정치세력이다. 이명박 후보가 이끄는 한나라당은 세계 일류선진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다. 국민소득 3만불, 4만불을 만들어서 경제강국, 풍요로운 나라를 새롭게 건설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경제를 살려야 하는 것이다.
- 그래서 경제전문가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대구경북은 온갖 푸대접과 견제의 대상이 되어 왔다. 경제는 뒷걸음치고, 이 지역 경제는 어렵다. 대구경북 경제 살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집권여당이 되어야 한다. 이 나라 경제와 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가장 확실한 길은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반성할게 하나 있다. 지난 대선에서 대구경북 유권자들은 한나라당 후보에게 50%의 지지율 밖에 주지 못했다. 20%는 좌파정권에게, 30%는 투표를 안 했다. 이래서는 안 된다. 우리 모두가 대통령 후보가 되어야 하고, 이명박 후보가 되어야 한다.
<정형근 최고위원 공작정치 규탄사>
ㅇ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1987년 직선제 개헌이후 20년이 지났다.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렇게 4명의 대통령을 국민의 손으로 뽑았다. 이제 더 이상 독재와 군사쿠데타는 없다. 금권선거도 많이 없어졌다. 그러나 2002년 대선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국민여러분은 알고 계실 것이다.
- 올 해 대선에서도 어김없이 정치공작이 돌아다니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 측근 설훈 의원은 증인과 녹음테이프도 있다고 했다. 청와대 비서관과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의혹은 모두 사실무근이었다. 선거공작임이 재판을 통해 드러난 것이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간 후의 일이었다. 민심을 도둑질한 것과 무엇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나?
- 전군표 국세청장, 정윤재 청와대 비서실장 사건을 보면 이 정부를 바꾸는 게 천심이다. 좌파정권을 용서할 수 없다는 게 민심의 소리이다. 여권은 지난 5년의 실정을 은폐하고 국민의 눈을 속이고자 대통합민주신당 만들었다. 그들도 잘 알고 있는 것이 하나 있다. 2007년 대선도 정상적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국정원 국세청 국가기관이 총동원해 김경준을 제2의 김대업으로 만들고 있다. 이회창 전 총재를 선거판으로 불러낸 정치공작은 사실상 선거쿠데타이다. 민심을 도둑질 하고 국민을 속이고 결국은 나라를 망치게 된다.
- 이 자들이 무엇을 하려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모든 정치공작으로부터 이명박 후보를 지켜내는 것이 우리 동지들이 해야 할 첫 번째 일이다. 정치공작으로부터 이명박 후보를 지켜내는 것이 민주주의와 헌법을 수호하는 길이며,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이루는 길이다.
- 대구 경북은 한나라당의 뿌리와 같은 곳이다. 뿌리 깊은 나무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정치공작으로부터 이명박 후보를 지키는 것은 대구경북에서 먼저 할 일이다. 대구경북이 앞장서 경제대통령 복지대통령 만들어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저의 말씀을 마친다.
<원희룡 청년본부 총괄본부장 대선필승 결의사>
ㅇ 사랑하는 한나라당 당원동지 여러분, 다가오는 12월 19일은 지난 10년 동안, 우리 국민들을 한숨과 피눈물로 괴롭혔던 부패정권 몰아내고, 실력 있는 정권교체 세력을 나라의 중심에 세우는 날이다. 그 어떤 이해관계도, 그동안의 어떠한 섭섭한 감정도 국민의 열망인 정권교체보다 클 수는 없다.
- 우리는, 시대의 명령이고 국민의 열망인 정권교체 앞에 모두가 희생하고 헌신하는 것으로 앞장서야 한다. 지난 뜨거운 여름에, 우리는 혹독한 검증, 치열한 토론, 아름다운 승복을 통해서 한나라당의 대통령후보를 국민 앞에 내놨다. 이제 우리가 치렀던 경선을 우리가 책임지는 일이 남았다.
- 경선 때에는 침묵했던 이회창 전 총재께서 이제 탈당해서 출마를 했다. 이것은 지난 여름에 한나라당의 경선을 치렀던 우리 당원과 국민선거인단에 대한 모독이다. 공작에 의해서 피해를 봤기 때문에 억울했겠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우리 한나라당의 후보를 공작으로부터 지키는데 앞장서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이명박 후보가 불안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이 전 총재가 불안을 조성하는 장본인이다.
- 이 정권은 김경준만 쳐다보고 있다. 저도 경선 때 김경준 사건에 대해 저희 참모들 통해서 샅샅이 들여다봤다. 그리고 저도 수사라면 실컷 해 본 사람이다. 김경준 사건은 세 가지 조작사건이다. 본인은 주가조작, 도망 다니며 서류를 조작했는데 본인의 여권을 7번, 죽어버린 동생 여권을 3번, 미국 가서 법인 관련 서류를 17번 조작한 바로 서류 조작범이다.
- 이제 문제는 주가조작, 서류조작의 주범인, 피해자인 이명박 후보를 공범으로 조작하려는 사건조작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다. 지켜봐서 문제가 없으면 그 때 지지해 주겠다는 태도가 정권으로 하여금 사건의 의혹을 느끼게 한다. 한나라당이 지난 여름에 치열한 검증을 통해서 우리가 뽑았으면 우리가 지켜야 된다. 지난 1997년을 생각해 보면, 당시 저희 당 사무총장이 김대중 대통령의 비자금 계좌를 공개했다. 그러나 그 해 대통령에 당선되고, 수사를 유보하고, 물증이 나와 있는데도 수사를 유보해서 대통령이 되었다. 서류 조작범이 사건 조작하는 거 쳐다볼 필요 없이 우리는 후보의 정직성과 후보의 진실을 가지고, 정면 돌파를 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것은 겨우 승리하는 반쪽 대통령 아니다. 결국 임기를 마칠 때는 비참한 대통령이 되었다. 우리 한나라당은 겨우 그 정도 대통령 만들려고 그 고생한 것이 아니다.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15년 만에 처음으로 성공한 대통령 우리 손으로 만들 수 있도록 반쪽짜리가 아닌 온쪽짜리 완전한 대통령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 한나라당의 모든 인재들과 한나라당의 모든 세력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우리 한나라당은 전통 보수세력도 대변하지만, 합리적인 개혁세력도 대변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전통적인 보수 세력으로부터 중도적인 합리적 개혁세력에 이르기까지 똘똘 뭉쳐서 이명박 후보를 성공하는 대통령, 성공하는 정부로 만들어야 될 책임이 있다.
ㅇ 오늘 우리 존경하고 사랑하는 박근혜 전 대표님께서 이회창 총재의 출마는 정도가 아니다라며 앞으로 당원으로서의 할 도리를 다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지난 여름 온 국민의 코끝을 찡하게 했던 그 감동의 아름다운 승복, 전통 보수부터 중도개혁까지 폭넓은 지지받는 이명박 대통령을 만드는데 박근혜 전 대표가 앞장섬으로서 경선승복의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해 주시기 바란다. 저는 비록 훨씬 못 미치는 미약한 경선 후보자였지만 우리 한나라당이 아름다운 승복을 끝까지 완성하고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국민통합대통령을 출범시킴으로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경선을 승복하고, 그러한 세력이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존경하는 당원여러분, 우리가 구경꾼으로 있으면 국민들은 틀린 판단에 흔들릴 수 있다. 우리가 앞장서 우리가 뽑은 후보를 보호하고 정권이 꾸미고 있는 조작사건을 막아야 한다. 그럴 때 우리 한나라당 정부가 대한민국을 살린다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 우리 다 같이 힘차게 헌신하자.
<유종하 선대위원장>
ㅇ 저는 이 지역 출신 외교관에 불과하다. 지난 3월 아프리카 케냐 뭄바사에서 대구에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개최지로 결정된 10분 후에, 제가 축하전화를 받았다. 제일 첫 번째 축하전화였다. 그 분이 바로 이명박 전 서울 시장이었다. 저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 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아는 분이 바로 이분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침체에 놓인 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5-6천억의 경제파급효과로 대구경북을 세계에 올려놓을 기회이다.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싶다.
- 대구가 2011년 대구시민, 경북도민이 똘똘 뭉쳐서, 세계가 깜짝 놀랄 대회를 개최한다면, 그 다음에 이 지역이 올림픽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제가 육상 때문에 세계를 다 돌아봤는데, 대구처럼 세계적으로 뛰어나고 최신의 시설을 가진 지역도 불과 열손가락에 들어가고, 대구처럼 큰 대회를 개최한 경력과 조직력을 가진 도시도 많지 않을 뿐 아니라, 대구와 경북처럼 열정에 불타는 시민들이 대회를 도와주는 곳도 찾기 힘들다. 그래서 대구경북지역의 올림픽을 유치하겠다는 원대한 희망을 가진다면, 우선 이러한 비전과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는 대통령을 뽑아야 된다. 저는 세계적으로 이명박 후보만큼 뛰어난 국제적 경력과 감각을 가진 분도 없다고 믿는다. 이명박 후보께서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기업을 세계 최대의 기업으로 만들었고, 짧은 시일 내 서울시를 세계적인 환경도시로 만들었다.
- 그리고 앞으로 우리 사회와 우리 국가를 세계 최일류의 사회와 국가로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지신 분이다. 저는 이 분과 함께 대구와 경북이 살아나고 솟아날 수 있다고 믿는다. 저는 한 가지만 묻겠다. 대구가 먼 장래에, 그리고 가까운 장래에 올림픽과 같은 큰 대회를 개최한다면 세계에서 명함이 필요 없는 이름 자체만으로도 긍지 가질 수 있는 행세를 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우선 2011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모든 세상 사람들이 깜짝 놀라는 대회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대구와 경북 힘으로는 부족하다. 온 나라 힘이 필요하지만, 중앙정부와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원과 지지가 필요하다.
- 여러분 보는 앞에서 이명박 후보에게 묻겠다. 만약 대통령 되시면 대구경북의 2011년 육상대회를 전폭적으로 밀어주신다면 일어나셔서 의지를 보여주시라.
<강재섭 대표최고의원>
- 오늘은 우리 고향에 왔으니까 마음 푹 놓고 얘기 한번 해 보겠다.
- 예전에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이 제주도부터 쭉 다니면서 경선을 재밌게 하니까 졌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재미있게 철저히 해야 겠다 해서 합동연설회 13번, 정책검증 TV 토론회 8번하고, 심지어 우리 후보들을 TV에 놓고 검증청문회도 하고 별짓을 다해서 후보로 뽑았다.
- 그런데 과거에 승복안한 사람이 많아 졌으니, 이번에는 승복만 하면 다 끝나겠나 생각했다. 그래서 박근혜 전 대표께서 깨끗하게 승복해 줄 때 이제는 거의 다 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 다 된 줄 알았는데, 이명박 후보가 41KM를 마라톤 해 와서 이제 400M만 뛰어가 테이프 끊으려고 하는데 옆문에서 누가 튀어나와 새치기해 뒤에 따라오면서 테이프 끊으려고 하는데, 이건 변칙이고 반칙이다.
- 어떤 이유로 설명을 해도 그 더운 여름에 경선하고 토론하고 귀를 다 후벼 파 만큼 검증할 때 조용히 계시다가, 그 때는 당선된 우리 후보 밀어 줄 거라 하시다가 다 뽑아놓고 나니까 옆문에서 들어왔는데, 이는 대쪽같은 분이 하실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 그래서 대표하기가 골치 아프다. 그런데 그렇다 한들, 우리가 단합해서 나가면 다 되게 되어 있다. 이명박 후보께서 물론 잘 하려고 노력했지만, 며칠 전까지 좀 단합 제대로 못했다는 평가를 솔직히 좀 받았다.
- 그런데 어제, 진심으로 ‘내가 포용을 제대로 못했다’, ‘이제는 정말 모든 것을 다 민주적으로 하고 박 전 대표하고도 상의해서 하고, 앞으로 공동으로 논의해서 동반자로 하겠다’고 하셨다.
- 박근혜 전 대표가 억측은 많았지만, 그 분이 무슨 고속도로를 이회창씨와 손잡고 역주행할 분도 아니고 갓길로 갈 분도 아닌데, 오늘 말씀 하시는 것을 보니까 이때까지 패자가 나서고 다니면 이긴 분 활동하는데 문제 있을까봐 조용히 있었다고 하셨다. ‘유정복 비서실장을 보내주겠다’, ‘앞으로 단합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러실 줄 알았다.
- 지난 13년간 대구경북이 한나라당을 밀었다. 그런데 지금 이제 10년간 밀었는데 삼십 며칠 못 밀겠나. 이제 본전 찾아야 된다. 승리하자.
ㅇ 오늘 자리에는 김수환 고문, 박관용 상임고문, 이의근 국책자문위원장, 안상수 원내대표, 유종하, 배은희 선대위원장,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김무성, 김학원, 정형근, 전재희, 한영 최고위원, 이방호 사무총장, 김형오 일류국가비전특위위원장, 원희룡 청년본부 총괄본부장, 윤진식 경제살리기특위 부위원장, 유정복 의원, 박창달 전의원, 곽성문, 주성영, 유승민, 박종근, 안택수, 이한구, 주호영, 이해봉, 김석준, 유정복, 이병석, 최경환, 김재원, 김광원, 이상배. 권오을 의원, 나경원 대변인 등이 참석하였다.
2007. 11. 1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