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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의원에 ‘쓰레기’ 발언하고도 막말하지 말라는 민주당, 적반하장 멈추고 제대로 사과하라. [국민의힘 강사빈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9-11

민주당의 적반하장 DNA’가 또다시 발현됐다.

 

탈북민 출신 태영호 의원은 지난 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박영순 민주당 의원에게 북한에서 쓰레기가 왔다는 망발을 들었다.

 

태 의원은 다음날 단식 중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찾아가 박 의원에 대한 출당 및 제명 조치를 촉구했다.

그러자 민주당은 어제 태영호 의원님, 여기는 북한이 아닙니다라는 논평을 내고선 태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기본적인 도의를 지키고 막말을 내뱉지 말라는 궤변까지 늘어놓았다.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 그것도 국회 대정부 질문 과정에서 쓰레기라는 인격모독성 발언을 버젓이 하고서도 사과 한마디 없더니, 오히려 막말을 들었던 태 의원을 향해 막말을 내뱉지 말라니, 이런 적반하장이 도대체 어디에 있나.

 

심지어 박 의원의 망언은 3년 전 김여정의 탈북자 쓰레기들발언과도 유사해 보이기까지 한다.

 

민주당이 '적반하장 DNA'로 일관하는 것이야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지만, 북한 정권과 코드를 맞춘 탈북민에 대한 왜곡된 인식은 심히 우려스럽다.

 

민주당의 행태는 문재인 정부 시절 벌어졌던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박영순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에 촉구한다.

 

태영호 의원은 물론 북한 체제에 환멸을 느껴 목숨을 걸고 자유대한민국을 찾은 모든 탈북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하라.

 

국민의힘은 박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민주당은 부디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된 탈북민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버리고, 진정한 자유와 평화가 무엇인지 깊이 성찰하기를 바란다.

 

2023. 9. 11.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강 사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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