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명박 후보는 11월12일, 대구시당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 참석 후 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노선희 부대변인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이명박 후보는 박 전 대통령 구미 생가에 도착해서 방명록에 ‘한강의 기적에 이어 낙동강의 기적을 이루겠습니다. 그리하여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약 이루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내외 영정에 참배했고, 故 박 전 대통령이 어린 시절 공부하던 방과 박정희 대통령의 방(전시실)을 관람했다.
< 언론인터뷰 >
이명박 후보는 박 전 대통령 생가 방문 직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가졌다.
-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소회는?
= 박정희 전 대통령과 저는 특별한 인연이다. 학생운동을 할 때는 제가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서 구속 되어서 교도소생활을 했지만, 그 후에 대학을 졸업하고 경제계에 들어가서는 정말 일을 많이 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부터 원자력발전소, 부산항만. 전 국가를 근대화시키는 과정에 열심히 일을 해서 그 때부터 제가 긍정적인 평가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 경제가 지금 주춤거리고, 좀 위기에 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어려웠을 때 경제를 살렸던 그 정신을 살려서 다시 제2의 도약을 하자는 생각을 했다.
- 오늘 박 전 대표께서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가 정도는 아니라고 하면서 출마자체는 어느 정도 당에도 문제가 있다고 한 것에 대해?
= 저는 확실한 이야기를 못 들었지만 그렇게 이야기했다면 저는 그 말의 뜻도 저는 같은 생각을 갖는다. 그래서 어제도 이회창 전 총재가 어떠한 이유로든지 탈당을 해서 출마했다는 것에 대해 다소간 책임이 있는 것을 제가 이야기 했다. 앞으로 박근혜 전 대표의 뜻과 저의 뜻이 같다. 원칙적으로 정권을 재창출하고, 좌파 정권을 물리치자는데 대해서는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합심해서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 어제 밝힌 3자회동 관련 박 전 대표가 당장 움직이지 않겠다는 말씀을 했는데?
= 저는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정례 회동이라는 것이 전부 각자 바쁜 가운데, 서로 일이 있을 때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고, 서로 전화로 이야기할 수도 있고, 앞으로 당이 강재섭 대표를 중심으로 필요할 때 항상 후보에게 연락하고, 박 전 대표에게 연락하고 해서, 아주 유기적으로, 효과적으로 일을 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걸 만나느냐 안 만나느냐 하는 것은 어제부로 질문을 끝내고, 앞으로 우리 언론인들도 보다 긍정적으로 미래를 향해서 나아가는 그런 질문을 했으면 좋겠다.
오늘 이명박 후보의 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방문 일정에는 강재섭 중앙선대위원장, 안상수 중앙선대위원장, 전재희 중앙선대위부위원장, 박종근 이해봉 안택수 대구선대위공동위원장, 김광원 이상배 한재숙 경북선대위공동위원장 등 중앙과 대구경북선대위 의원 등 20여명의 의원들이 함께 했다.
2007. 11. 1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