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11월 12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재섭 중앙선거대책위원장>
ㅇ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양해말씀을 드릴 것은 구미 일정 관계로 시간이 얼마 없다. 발언하시는 분들은 간략히 발언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먼저 이명박 대통령 후보님께서 말씀하시겠다.
<이명박 대통령후보>
ㅇ 저부터 모범으로 짧게 하겠다. 오늘 우리 강재섭 중앙선대위원장을 비롯하여 중앙선대위원회 모든 분들이 대구에 와서 회의를 하게 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 오늘 구미에서 열리는 대구·경북 발대식 준비에 여러분들이 수고를 많이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수고하신 박종근 경북도당 위원장께 감사를 드린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은 우리 한나라당이 어느 곳보다도 지지를 많이 받고 있고 우리 한나라당의 힘의 원천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한다. 그동안 당이 우리 국민들에게 심려를 준 바 있다. 오늘부터 합심해서 오로지 미래와 국민들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여기에는 너도 없고 나도 없고 오로지 우리만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얼마 남지않은 12월 19일 대선까지 옆으로도 뒤로도, 좌고우면할 시간이 없다.
- 정치가 매우 혼탁해지고 있다. 국민이 원하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는 문제보다도 다른 문제를 가지고 정치권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우리 한나라당이 중심을 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국민을 향해서 국민이 원하는 경제를 살려서 대한민국이 선진사회 일류국가가 되는 그러한 길을 향해서 오로지 매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도 오늘부터 새로운 각오와 새로운 결심, 새로운 마음자세로 여러분과 함께 승리를 향해서 나가도록 하겠다.
- 오늘 특히 감사드리고 싶은 것은 박범훈 중앙대총장께서 문화예술에 대한 정책자문을 해주신 덕분에 어제 날짜로 대부분의 정책이 나왔다. 아주 정말 보기드문 대한민국이 문화국가를 향해 나아가는데 걸맞는 좋은 정책을 만들어주셨다. 그래서 이제는 위원장보다는 중앙대 총장으로서 계속해서 자문해주실 수 있기를 바라고 박범훈 총장님과 중앙대학교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중앙대학교에 큰 발전이 있을 것이다. 다함께 박수를 쳐달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나라당에 많은 자문을 해줄 것으로 알고 있다.
- 다시 한 번 오늘 참여해주신 모든 중앙선대위원회 모든 분들과 당직자 분들 모두 함께 오늘 새출발하는 각오로 대구에서 출발하겠다는 그런 특별한 의미를 담아서 일치단결해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고맙다.
<강재섭 중앙선거대책위원장>
ㅇ 오늘 날씨가 아주 쌀쌀하면서도 화창하다. 오늘부터 우리 한나라당은 쌀쌀하면서도 화창한, 사람 몸에 좋은 건강한 날씨처럼 오늘을 계기로 해서 화합하고 단결해야 되겠다고 생각한다. 저는 오늘을 우리 한나라당이 새출발하는 보다 건강한 한나라당으로 다시 태어나서 화합과 단결을 기하면서 새출발하는 날이라는 것을 선포하고자 한다.
ㅇ 어제 이명박 후보께서 당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큰 방향에서 상당히 여러 가지 구체적인 말씀을 하셨다. 무엇보다도 본인께서 앞으로 더 많이 당의 화합을 위해서 노력하시겠다고 했기 때문에 제가 볼 때 상당히 진정성이 있었다고 비춰진다. 그리고 그동안의 박근혜 前대표의 철학을 볼 때 역주행한다든지 갓길을 가시는 그런 분이 아니기 때문에 차를 다른 방향으로 세워놓고 언제 시동을 거느냐 그것을 고심해 온 것으로 안다. 오늘 유정복 비서실장을 보내주시겠다고 했기 때문에 구미에서 오늘 좋은 말씀을 해주시지 않겠나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 왜냐하면 옛말에 ‘동주상구(同舟相救)’라는 말이 있다. 같은 배를 탔을 때는 서로 돕고 구해야 된다. 그런데 대선을 30여일 앞두고 41km를 뛰어 운동장에 막 들어왔는데 중간에 새치기랄까, 옆문으로 들어오는 그런 상황이 지금 벌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존경하는 박근혜 前대표께서 한나라당을 구하기 위해서 오늘 정말 훌륭한 결단을 해줄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오늘부로 우리 모두 마음속에 가슴속에 이캠프, 박캠프 이런 것들을 전부 잊자. 우리는 정권창출을 해야 될 임무가 있다. 우리가 정치를 하는 것이 박캠프, 이캠프하라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온 국민의 여망인 정권교체를 하라는 국민들과 지역구민의 열망을 받들어야 된다. 그래서 오늘부터 박 前대표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시리라고 기대를 한다. 오늘 대구경북대회를 계기로 박캠프와 이캠프를 잊는 날, 화합과 단결의 날을 대구경북에서 선포해야 된다는 각오로 새출발했으면 좋겠다. 감사하다.
<박찬모 중앙선거대책위원장>
ㅇ 포항에서 18년을 살다가 포항사람 다 되어서 서울로 떠났다가 두 달 만에 다시 고향에 온 것 같아 반갑다.
ㅇ 이명박 후보님께서 경제대통령을 하시는데 바탕이 되는 교육과 과학기술 쪽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어제 포항이 K-리그에서 포항이 우승한 그 기쁨이 12월 19일에는 대선승리라는 더 큰 기쁨으로 나갈 것 같다. 감사하다.
<김성이 중앙선거대책위원장>
ㅇ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복지국가하면 스웨덴을 다 알고 있지 않나? 스웨덴이 처음 복지국가가 된 데에는 1920년초 수상이었던 한손씨가 ‘국민은 한 가족이다’라는 이념으로부터 출발했다. 지도자가 ‘한나라는 한 가족이다’라는 의지를 갖고 일을 할 때 복지국가가 만들어 질 수 있다. 그래서 저희 사회복지분야는 후보님의 뜻을 받들어서 정말 한나라가 한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억눌리고 고통받는 사람이 없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박범훈 문화예술정책위원장>
ㅇ 반갑다. 저는 그동안 별로 한 일이 없다. 그런데 문화예술정책위원 여러분들께서 그동안 짧은 기간 동안에 열심히 도와 주셔서 나름대로의 예술정책안이 만들어졌다. 어저께 그 정책안을 보고했고 안을 넘겨드렸다. 저는 현직 중앙대 총장으로 있기 때문에 선대위원장직을 맡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문화예술정책위원장이라는 자리를 따로 주시고 문화예술에 대한 정책만 자문을 해달라고 했기 때문에 크게 도움도 못 드렸다. 어쨌든 나름대로 이렇게 정책안이 마련되어 그것이 국정에 잘 반영되기를 바란다. 제 임무는 오늘로써 끝이 났기 때문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 후보님이 생각하신대로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라면서 저희가 만든 문화예술 정책이 잘 반영되었으면 좋겠다. 감사하다.
<윤진식 경제살리기특위부위원장>
ㅇ 경제살리기특위는 잘 아시다시피 후보님께서 직접 위원장을 맡고 계신 위원회이다. 저와 황영기 부위원장이 힘을 합해서 우리 경제를 반드시 살릴 수 있도록 후보님을 도와서 열심히 하겠다.
<원희룡 청년본부 총괄본부장>
ㅇ 말 그대로 하나가 되었다. 이미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한나라당의 힘을 여럿으로 가르려는 불순한 사심이 끼어있는 것에 대해서 한나라당이 내부에서부터 하나가 되는 날이 국민들의 걱정을 더는 해법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이미 하나가 되었다.
2007. 11. 1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