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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를 찾아 목숨 걸고 내려온 탈북민 비하한 민주당. 인간적 도리마저 내팽개쳐서야 하겠는가.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9-08


아무리 여야의 갈등이 첨예하고 정치가 실종됐어도, 인간적 도리마저 내팽개쳐서야 하겠는가.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동료 국회의원에게 인신공격성 막말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내뱉는 민주당이 국회를 ‘초등학교 반상회’보다 못한 시정잡배의 싸움터로 전락시키고 있다.


게다가 자유를 찾아, 김정은 독재정권의 탄압을 피해, 목숨을 걸고 탈출한 탈북민 출신 국회의원에게 ‘쓰레기’, ‘부역자’, ‘빨갱이’라는 모욕적 비난을 쏟아붓는 이들이 과연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자격이 있는지 의심된다.


‘쓰레기’라는 수식어는 북한 김정은 정권이 탈북민을 지칭할 때 주로 사용하는 단어다.


북한인권재단의 출범을 7년째 막고 있는 민주당의 대북 굴종적 자세를 비판하는 태 의원을 ‘쓰레기’라고 모욕하는 박영순 의원의 모습을 본 국민은, 박 의원이 북한 정권의 대변인인 것으로 착각했을 것이다. 


과거 민주당 임수경 전 의원이 탈북 대학생에게 ‘변절자’라며 막말을 내뱉더니, 임 전 의원과 북한 주체사상을 함께 신봉했던 전대협 출신의 박영순 의원은 ‘쓰레기’라는 말로 탈북민을 싸잡아 비하했다.


그렇기에 지금 민주당을 장악하고 있는 586 운동권 세력들이 탈북민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한 치도 달라지지 않은 생각을 여실히 드러낸 장면이라 할 것이다. 


이런 막말을 내뱉고도 사과 한마디 없는 박 의원의 출당 건의를 위해, 태영호 의원이 어제 이재명 대표를 찾아갔지만, 지지자들은 한술 더 떠 ‘공산주의자’라는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이재명 대표는 마치 남 일 얘기하듯 “혼자 엄청 억울했나 보다”라는 황당한 반응과 함께 태 의원을 끌어내기까지 했다.


노인 비하, 청년 비하 등 민주당의 막말 DNA가 매우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금도가 있는 것이다. 


목숨을 걸고 자유와 민주를 찾아 내려온 탈북민마저 비하하고 모욕하는 이번 행태는 금도를 한참 넘어선 것이기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국민의힘은 오늘 태영호 의원에게 막말을 한 민주당 박영순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박 의원에게 엄정한 조치를 취함과 동시에, 이 대표가 직접 나서서 3만 탈북민 모두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 



2023. 9. 8.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유 상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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