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북 콘서트를 열었다. 최강욱 의원, 이성윤 전 검사장과 함께한 사실상의 총선 출정식이었다.
이 자리에서 조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는 깨어보니 선진국이었지만 지금은 깨어보니 후진국, 일제시대 느낌”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문(文) 정권이 벌인 숱한 정책 실패와 외교 참사 등의 총체적 무능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일말의 양심도 없이 정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조 전 장관의 야욕만 보였을 뿐이다.
이 전 검사장은 현직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다.
그런데도 사실상의 정치 집회에 나서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 하나회에 비견된다”라고 말하며 허울뿐인 검찰 개혁을 추진했던 조 전 장관을 추켜세웠고, 정부를 ‘무도한 검찰 정권’이라 부르는 만행을 저질렀다.
발언들은 분명히 위법을 저지른 것으로 관련 법에 따라 이 전 검사장을 엄벌해야 한다.
이 전 검사장은 법과 원칙을 저버린 채 오로지 정권의 하수인 노릇만 하며 친문 검찰의 선봉에 섰던 장본인이다.
검사의 본분을 망각하고 특정 인물을 향한 찍어내기 감찰을 했다는 의혹의 정점에 있는 이 전 검사장은 반성과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란 상황이다.
지지층이 대거 몰려들어 환호만 해주는 무대 위에서, 분위기에 취해 비겁하게 궤변만 늘어놓는 모습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친문 검사로 승승장구하던 이 전 검사장과 불공정·내로남불의 상징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조 전 장관이 모여 억설만 펼치니, 참으로 목불인견일 뿐이다.
여기에 조 전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최강욱 의원까지 합세했으니, 친문 검사와 두 범죄자의 유유상종 아니겠나.
조 전 장관은 실패한 정권의 핵심 인사로서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또한, 직분을 잊은 채 정치에 몰두하는 이 전 검사장은 법 위반에 대해 겸허한 처분을 받으시라.
국민의 뜻과는 괴리된 채 권력만을 바라보는 이 트로이카에 대한 국민적 평가는 차갑고 냉철할 것이다.
2023. 9. 8.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신 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