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한 대선 여론공작 범죄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자, 가짜뉴스를 양산한 김만배와 신학림을 필두로 한 뉴스타파의 마지막 발악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진실을 가리려 하면 할수록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 법이다.
당장 어제만 해도 가짜 인터뷰를 최초 보도한 뉴스타파가 마치 자신들은 결백하다는 듯 인터뷰 전체를 공개했지만,
오히려 당시 윤석열 검사가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를 무마하지 않았다는 사실만 밝혀졌으니 되레 자신들의 원죄를 자백한 셈이다.
구속영장 기각 이후 석방되며 “신 씨의 책이 1억 6천만 원의 가치가 있다”라는 황당한 궤변으로 일관했던 김 씨 역시,
인터뷰가 있기 전 2021년 여름에 이미 신 씨와 소통했던 정황이 드러나며 “신 씨와 15년 만에 만났다”라던 해명도 거짓이었음이 드러났다.
이쯤 되면 반성의 기미조차 없이,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또다시 거짓말을 하며, 마지막까지 국민의 눈과 귀를 흐리고 있는 파렴치한 악질 사기범과 다름없다.
무엇보다 국민께서는 이 엄청난 조작 사건이 고작 김 씨와 신 씨 둘만의 작당 모의로 이뤄졌으리라 생각지 않으신다.
여론조작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보는 누군가가 분명 ‘뒷배’ 역할을 했을 것이고, 이득을 볼 것으로 판단한 누군가는 스피커 역할을 하며 부단히 가짜뉴스를 퍼뜨렸을 것이다.
대장동, 백현동, 쌍방울 대북송금 등 숱한 의혹에서와 같이 이번에도 진실은 이재명 대표를 향하고 있다.
하지만 늘 그래왔듯 이 대표는 ‘모르쇠’로 일관하며 9일 검찰 출석 시간과 장소를 공지하여 ‘개딸 동원령’을 내리는 데에만 여념이 없다.
이번 사건은 정치적 유불리의 문제가 아니다. 대한민국 국기(國基)를 문란케 하고, 국민주권을 도둑질한 행태를 낱낱이 밝히고 단죄해야 하는 문제다.
검찰이 어제 특별수사단을 구성한 만큼, 신속하고 철저하게 기획, 실행, 유포, 확산에 관여된 모든 이들을 발본색원해내야 한다.
2023. 9. 8.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유 상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