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9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한 피의자 조사를 받으러 간다고 한다.
법치주의 대한민국에서 마치 법 위에 군림하듯 조사 일정을 가지고 검찰과 밀당을 하더니,
“이번 주 안에 나오라”라는 검찰의 요구에 등 떠밀려 그마저도 언론의 관심을 조금이라도 덜 받아보려고 토요일을 선택하는 꼼수를 부렸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법 앞에 평등한 것을, 당연한 조사를 나가면서 ‘강압 소환’ 운운하는 모습은 애처롭기까지 하다.
언제 검찰이 강제 소환조사라도 했나. 이미 여러 차례 출두를 요구했지만, 그때마다 되지도 않는 핑계를 대가며 검찰과 기싸움을 했던 것은 다름 아닌 이 대표와 민주당이다.
‘대정부 질문’을 언급하며 ‘정기국회 출석의무’ 운운하는 대목에서는 웃음밖에 안 나온다.
민생을 내팽개친 채 방탄 단식쇼에 나서며 국민적 비웃음을 사고 있는 이 대표가 언제부터 그렇게 국회 일정을 생각했는지도 의문이지만,
애당초 검찰이 나오라고 했던 정기국회 시작 전에 갔으면 될 일 아닌가.
그렇기에 검찰이 국회를 무시한 것이 아니라, 이 대표와 민주당이 법치를 무시했고, 국민을 무시했다.
오는 토요일, 단식으로 초췌해진 모습을 카메라 앞에 보이며, 또다시 ‘개딸’들에게 응원받으며 검찰에 들어갈 모습이 ‘안 봐도 비디오’다.
하지만 그 어떤 꼼수도 법치를 피해 갈 수 없고, 이 대표 역시 법 앞에 평등한 국민 중 한 사람일 뿐이다.
검찰의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
2023. 9. 7.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강 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