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정기국회 대정부 질문 첫날,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민주당 설훈 의원이 또다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언급했다.
민주당의 탄핵 주장은 한두 번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일부 야당 의원들이 지속적으로 '탄핵'을 말해왔고, 최근에도 처럼회 소속 김용민 의원 역시 '탄핵'을 주장했다.
한술 더 떠 이재명 민주당 대표까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항쟁'을 촉구하며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으니,
계속해서 탄핵을 언급하는 야당의 행태는 헌법 위에 국민의 선택으로 탄생한 선출 정부에 대한 내란선동행위나 다름없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좌파 운동권 단체들과 함께 촛불을 들고 '윤석열 퇴진'을 외치고,
급기야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통령 탄핵'을 운운하는 지경까지 이르렀으니, 내란선동행위가 아니고 무엇인가.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지 않았는데도, 게다가 임기 초반부터 줄기차게 탄핵하자고 선동하고 있다.
대체 국민의 선택으로 집권한 합헌 정부를 어떻게 탄핵하겠다는 것인가.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부정하는 것이자 국민의 결정을 힘으로 뒤엎으려는 '대선불복, 국민 명령 불복종 행위'이다.
정치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도의가 있다.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국익을 위해 대통령이 해외순방에 나선 첫날부터, 그것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어떻게 '탄핵'을 입에 올릴 수 있나.
훗날 실제로 '탄핵'을 추진할 경우를 대비해 '탄핵'이라는 단어에 대한 국민과 민주당 지지층의 심리적 저항을 감소시키려는 의도적인 사전 정지작업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국민의힘은 민생은 외면한 채 그저 정권을 빼앗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겠다는 식의 '민주당식 정치'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윤석열 정부를 흔드는 내란선동행위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현명한 국민께서도 심판의 회초리를 드실 것이다.
2023. 9. 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유 상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