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장동 몸통 바꿔치기'를 시도했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조작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
뉴스타파는 대선 사흘 전인 지난해 3월 6일, 윤석열 후보가 2011년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사건에 등장하는 대출 브로커 수사를 무마했다는 취지의 녹음 파일을 공개했었다.
그런데 이 녹음 파일의 원천인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위원장과 김만배 씨의 2021년 9월 15일 인터뷰가 허위임이 드러난 것이다.
‘김만배-신학림-뉴스타파’ 이들의 작당 모의로 탄생한 가짜뉴스는 다음날 MBC 뉴스데스크에서도 대대적으로 보도되며 전 국민의 눈과 귀를 흐렸다.
거기에 더해 당시 문재인 정부 검찰의 대장동 수사 역시 방향을 틀어 가짜뉴스를 쫓았으니, 무도한 정치 공작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대통령 선거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던 것이다.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까지 파고든 파렴치한 정치 공작의 목표가 대장동을 둘러싼 잘못을 가리는 것을 넘어 ‘윤석열 후보의 낙선'에까지 이르지는 않았는지 의심되는 대목이다.
또한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를 기획한 자가 따로 있을 것이라는 의구심도 지울 수 없다.
이 거짓 인터뷰가 나오기 전부터 이재명 후보가 TV토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왜 조 모 씨에게 커피를 타 줬느냐”며 ‘윤석열 대장동 몸통설’을 주장하고 이슈로 만들려고 혈안이 돼 있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아직도 국민 40%가 대장동 사건에 윤석열 대통령도 관련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가짜뉴스의 피해는 심각하다.
따라서 뉴스타파의 김만배 인터뷰 보도는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에 맞먹는 중대범죄이자 국기문란 행위이다.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 만기가 다가오고 있다. 새로운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는 만큼 구속기간 연장과 함께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한다.
민의를 왜곡하려는 극악한 정치 공작의 배후가 있었다면 이 또한 확실히 밝혀내야 할 것이다.
2023. 9. 5.
국민의힘 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