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쯤 되면 21대 국회 최악의 ‘빌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1대 국회 시작부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팔아 사익을 추구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국민의 분노를 샀던 윤미향 의원,
그 숱한 사퇴 요구에도 4년 동안 세비를 꼬박꼬박 받아 가며 버티더니, 임기를 불과 7개월여 앞두고는 대한민국의 정체성마저 팔아넘겼다.
윤 의원은 대한민국을 ‘남조선 괴뢰도당’이라며 원색 비난하는 반국가단체 주최의 행사에 태연히 앉아 이를 동조했고,
이를 비판하는 국민을 향해서는 ‘색깔론’, ‘시민사회 중심행사’ 운운하며 적반하장과 후안무치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의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이 반국가단체와 어깨를 나란히 한 행태를 비판하는 것이 ‘색깔론’이면, 북한 정권 찬양을 해놓고도 비판하면 색깔론이라 할 텐가.
게다가 조총련이 그동안 재일교포 북송공작 등 수많은 북한의 ‘대남 공작’에 동원되었던 ‘조선노동당의 하부조직’임은 온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더 큰 문제는 윤 의원의 이번 행사 참석을 지원하기 위해 소중한 국민 혈세가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윤 의원은 이번 행사 참석이 ‘개인’ 자격이 아닌 ‘국회의원’ 자격임을 명확히 했다. 그리고 국회사무처에서 외교부에 보낸 공문에는 ‘조총련 행사 참석’이라는 부분이 명기되어있지도 않았다고 한다.
대체 누가 이런 행사 참석에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직을 이용하라고 허락했나.
윤 의원은 반국가단체의 행사 참석을 감추려고 일부러 방일 목적을 숨긴 것은 아닌가.
이미 21대 국회의 시작부터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었던 윤 의원이다. 그런 윤 의원에게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하고, 침묵과 옹호로 감쌌던 것이 민주당이다.
민주당은 자격도 없는 이를 민의의 전당으로 끌어들여 국민 분노를 초래하고, 또 대한민국을 위협하게 만든 데에 제명으로 결자해지해야 한다.
국회의원 아니,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도 없는 제2, 제3의 윤미향이 다시는 국회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2023. 9. 4.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유 상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