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불체포특권 포기했다고 하니까 정말 포기한 줄 알더라”. 불체포특권 포기라는 국민 약속 또한 ‘두 개 혀’를 가진 이 대표 특유의 국민 현혹 복화술일 뿐이었습니다.
이 대표가 마지막 검찰소환 조사와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여부 등 사법 리스크를 앞두고 갑작스레 ‘단식 호소인’으로 돌변했습니다.
성남시장 시절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단식 투쟁을 ‘땡깡’이란 표현을 쓰며 폄훼했던 이 대표가 급하긴 했는지,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진정한 땡깡 단식에 돌입했습니다.
이 대표의 단식은 다른 정치인들의 단식과는 다릅니다. 정치적 투쟁을 위한 단식이 아닌, 자신의 구속을 피하기 위한 ‘마지막 발버둥’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단식은 자신의 사법적 운명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이 대표가 정쟁화라도 시켜 볼 요량으로 개딸들을 결집하기 위한 ‘내수용(內需用) 단식’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고 항간에는 ‘단식 마음껏 하시라. 조만간 이 전 시장이 좋아하는 무상급식 실컷 드실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는 실정입니다.
또한, 이 대표는 지난 30일 검찰 소환을 거절했고, 검찰이 다시 오는 4일에 출석을 요구하자, “2시간만 조사 받겠다.”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시간은 이미 끝났고, 실체적 진실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에게 고언 드립니다. 간헐적 단식으로 속을 비우는 것보다, 실체적 진실 앞에 마음을 비우는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
2023. 9. 2.
국민의힘 대변인 김 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