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명박 후보는 7일(수) 12:30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뉴라이트 전국연합 창립 2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하여 장일?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이명박 후보의 인사말은 다음과 같다.
- 진심으로 축하한다. 2년 전 대한민국의 보수가 한 때 흔들렸다. 그때 김진홍 상임대표를 중심으로 뉴라이트가 탄생한 것이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을 바로 잡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 한국 역사에 뉴라이트 탄생은 역사적으로 큰 획을 긋는 의미를 가진 기록에 남게 될 것이다. 뉴라이트의 뜻을 받들어서,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양 축이 흔들리지 않게, 굳건히 지켜 새로운 대한민국이 탄생하는데 함께 하겠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은 다음과 같다.
- 올드라이트가 올라와 인사드리게 돼 송구스럽다. 여러 보수우익 인사들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는데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정치권, 특히 한나라당에서 믿음직하게 잘하지 못해 죄송하다.
- 올드라이트는 국민에게 부패한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우파는 좌파처럼 악착같은 면이 없다.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실패하고 보니 더욱 그렇게 생각된다. 여러분은 깨끗한 우파, 정직한 라이트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주기 바란다.
- 생업에도 바쁘실 텐데 이렇게 나와서 열렬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당대표로서 진심으로 감사할 뿐이다.
- 어제 국회에서 당대표연설을 했다. 최근에도 여러 차례 말을 했지만 지금 NLL에 대해서 마치 땅따먹기하는 것처럼 이상한 말을 하고, 신성한 영토에 대해서 장난스럽게 얘기하고 있는 한 사람이 청와대에 있다. 고이즈미 일본 수상에게 동해를 평화의 바다라고 말하고, 독도를 다께시마라고 칭했다. 당대표로서 매우 걱정스럽다. 국방장관 회담이나, 총리회담에서 분명히 해달라고 얘기했고, 납북자 문제나 국군포로 문제도 회담에서 제기돼야 한다고 했다. 납북자 중 한 명이라도 데려올 수 있어야 한다. 북핵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종전선언이나 평화선언은 있을 수 없다고 얘기했다.
- 어떤 분이 한나라당 대북정책이 잘못됐다는 이유를 들어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한나라당 당 대표로서 항상 대북문제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말해왔는데도 마치 햇볕정책을 옹호하는 것처럼 말하고, 그것을 핑계로 출마한다고 하니 가슴이 답답하다.
- 저는 단상에서 내려갈 때도 오른쪽으로 내려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