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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내 편이면 무조건 지키겠다는 도덕불감 민주당의 ‘방탄 DNA’, 국민께서는 똑똑히 지켜보고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8-31

코인투기 의혹 김남국 의원의 제명안이 윤리특위 소위에서 부결됐다. 민주당 소속 위원 전원이 반대표를 던진 것이다.

 

그동안 방탄습관이 몸에 배서인지, 내 식구부터 감싸고 보자는 내로남불인지, 어느 쪽이든 민주당의 만연한 도덕 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줬다.

 

국회의원으로서 책무를 다하라는 국민의 준엄함 명령을 민주당은 또다시 무참히 짓밟은 것은 물론,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조차 저버린 국회 윤리특위의 존재 이유에 대한 회의감마저 든다.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정치적인 자신의 권리를 포기한 점도 참작해야 한다는 말은 불출마라면 어떤 비위라도 면죄부를 줄 수 있다는 말인가.

 

민주당의 변하지 않는 윤리 의식만 보더라도 어제의 결과는 새삼스럽지도 않을뿐더러, 김 의원의 탈당 역시 여론 무마를 위한 짜고 친 탈당이었음을 자인한 셈이다.

 

이로써 민주당의 혁신 의지는 그동안 껍데기 혁신위를 통한 진정성 없는 말 잔치에 불과했고, 며칠 전 의원 연찬회에서 했던 정치윤리를 철저히 국민 눈높이에 맞추겠다던 다짐 따위는 처음부터 거짓이었던 셈이다.

 

앞으로 민주당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한들 국민께서 신뢰할 수 있겠나.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처리에 불체포특권 포기 약속은커녕, 뼛속 깊이 새겨진 방탄 DNA로 김 의원의 제명안 부결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으리란 보장이 있는가.

 

김 의원은 의혹이 불거질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얄팍한 거짓말과 말 바꾸기로 일관하기만 했다. 내부정보를 통한 거래 의혹, 이해충돌 문제 등 새로운 의혹은 수시로 터져 나왔고, 국정을 다룬 국회 상임위 도중 200차례가 넘게 코인을 거래한 사실까지 드러났다.

 

그렇기에 윤리특위 윤리심사자문위의 김 의원에 대한 제명 권고는 그 이유가 분명하다.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은 채 내 편만을 지키겠다는 민주당의 기만행위를 국민께서는 똑똑히 지켜보고 반드시 심판할 것임을 명심하라.

 

2023. 8. 3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강 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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