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오늘 호남으로 내려가 괴담 선동을 위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규탄 집회를 열었다.
추태에 가까운 가짜뉴스 선전선동에도 현명한 국민께서 더 이상 동요하지 않으니, 필요할 때만 찾아가는 자신들의 텃밭으로 달려가 또다시 손을 내미는 형국이다.
하지만 정기국회를 불과 이틀 앞둔 시점에, 산적한 현안은 제쳐두고 오로지 선전선동에 힘을 보태달라고 찾아온 민주당을 호남의 시민들께서 반겨줄 리 만무하다.
지난 24일 평범한 어민으로 둔갑해 방송에서 “내 자식에게 수산물 못 먹인다”라고 했던, 극렬 당원들만이 모여 목소리를 높이는 그들만의 현장 일정일 뿐이다.
아니나 다를까. 오전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오로지 릴레이 괴담 조장으로 일관했고, 호남의 현안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정권 비판만을 늘어놓았다.
고작 이런 이야기를 하려고 호남 시민을 찾아뵌 것인가. 궁지에 몰릴 때만 호남을 찾는 염치없는 행태가 부끄럽지도 않은가.
하지만 이런 민주당의 몰염치함과 낯부끄러운 구태에 국민께서도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계시다.
이미 ‘뇌송송 구멍탁 소고기’와 ‘전자파 참외’로 대표되는, 정치적 이익을 위한 민주당의 괴담 선동이 얼마나 큰 피해를 가져왔는지 똑똑히 지켜봤기 때문이다.
오염수 방류 후 첫 주말 동안 주요 시장의 매출은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늘었고, 기업과 지자체 등 각급 단체도 수산업계를 돕기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온 국민이 힘을 모으며 슬기롭게 위기에 대처하는 지금, 오직 제1야당만이 대답 없는 메아리만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이 대표는 오늘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핑계로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출석 요구를 미뤘지만, 결국 보여준 것은 선동의 불씨를 살리려는 애처로움뿐이었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함께 일본 오염수 문제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
그러니 부디 이 대표는 검찰 조사에나 성실히 임하시라.
2023. 8. 30.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유 상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