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어제부터 시작된 1박 2일 워크숍 끝내며 ‘8대 약속’을 발표했다.
당장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약속조차 지키지 못하며 매번 방탄을 고민하는 민주당이 또다시 어떤 약속을 내놓은들 믿을 국민이 계시겠는가만은,
그 내용을 보면 앞으로도 그저 정부 발목잡기와 가짜뉴스 선동에 올인하겠다는 선언문에 불과하다.
민생이 경각에 달린 지금, 168명 제1야당 국회의원이 모여 1박 2일간 머리를 맞댄 결과가 고작 이 정도인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 “경제비전을 이끌어가겠다”는 허울 좋은 말들을 늘어놓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 실천 방안은 하나도 명시하지 못했다.
당장 건전재정을 위한 국가재정법, 공정채용을 위한 채용절차법, 노조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노동조합법, 우주항공 산업육성을 위한 우주항공청법 등
경제와 민생을 위해 제출된 200여 건의 법안을 가로막고서는 무슨 염치로 민생을 이야기하나.
오직 국익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외교 노력을 깎아내리면서 ‘실리외교’을 다짐하고, 북핵 위협을 자초한 자신들의 무능에 대한 반성 없이 말뿐인 ‘한반도 평화’를 외치는 대목에서 그 어떤 실천 의지도 진정성도 찾아볼 수 없다.
전 세계에서 오직 민주당과 중국 공산당만이 과학적 검증을 믿지 못하겠다는데, 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해 무슨 정당 외교와 의원외교를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인지,
또다시 국제적 망신을 자초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혁신’이라는 말은 이제 차마 입에 못 올리겠는지, ‘자기 개혁’이라는 씨도 안 먹힐 말까지 넣어가며 구색 맞추기용 8대 약속을 이야기했지만,
결국 민주당은 오늘도 정기국회에서 민생은 뒷전으로 내팽개치겠다는 몰염치함을 반복했을 뿐이다.
이쯤 되면 민주당이 ‘비상체제’ 운운할 것이 아니라,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민생현장에서도 보이지 않을, 사라진 168석 제1야당에 대해 ‘긴급비상체제’를 국민이 선포해야 할 판이다.
2028. 8. 29.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