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명박 후보는 6일(화) 10:30,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한나라당 양성평등 실천다짐 한마당(당 양성평등본부 주최)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노선희·이정선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이명박 후보는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참석하여 양성평등 메시지를 전하고 ‘양성평등 실천다짐 약속과 추진방안’을 김 여사와 함께 낭독하였다.
ㅇ 이명박 후보의 양성평등 메시지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한나라당에서 양성평등 행사를 하는 것을 보니 많이 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한나라당이 한두 번의 이벤트에 만족하지 말고 꾸준히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 저는 딸 셋과 아들 하나를 두고 있기 때문에, 수적으로도 그렇고 내용적으로도 양성평등 정도가 아니고 여성 우위의 가정을 이루고 있다.
- 그동안 남성을 선호하는 시대를 살아 왔는데, 농경 시대에는 밖에서 힘든 일을 해야 했기 때문에 남성을 선호한 편이었다.
- 산업화 초기에도 힘든 노동을 많이 해야 했기 때문에, 남성들을 많이 고용하고 여성들의 고용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 산업화 말기에서는 중후장대(重厚長大)보다는 경박단소(輕薄短小) 업종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성들의 취업 기회가 많아졌다. 예를 들면 30여 년 전에 반도체 산업이 시작되었을 때 여성들을 많이 채용한 것을 잘 알고 있다.
- 지식·정보 시대에서는 더 더욱 여성들이 일자리를 구하기가 훨씬 쉬워졌다. 앞으로는 서비스업이나 지식·정보산업 등에 있어 여성들의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 전망한다. 저는 현재 우리나라 과학자 가운데 38%가 여성이라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그 만큼 여성들의 활약상이 눈부신 것이다.
- 앞으로 20년 정도 지나면 거꾸로 남성들 쪽에서 양성평등을 요구하는 현상이 생길 것으로 본다.
- 한국은 고위직 비율에서는 아직 남성이 훨씬 많지만, 여성들의 사회 진출에 있어 변화 속도는 가장 빠른 축에 속한다. 이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가정교육에서부터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이것을 학교 교육 등으로 확산시켜야 할 것이다.
- 관습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법과 제도의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정치권, 그 중에서도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나라당이 양성평등에 있어 다른 어느 정당보다도 앞서갈 수 있기를 바란다.
ㅇ 오늘 행사에는 이명박 후보와 김윤옥 여사, 김형오.박계동.정병국.원희룡.권경석.이재웅.공성진.최경환.박세환.이혜훈.이계경 의원, 임태희 후보비서실장, 나경원 대변인 등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부부들이 다수 참석하였다.
2007. 11.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