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라임자산운용 사건에서 민주당 세력과 이재명 대표 주변 인물들과의 연관성이 드러나면서 권력형 뇌물 비리라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라임 펀드가 끌어 모은 자금 중 일부가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 경제인 지지 모임에서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한 인물과 민주당 지역 도당 후원회장을 맡았던 이에게 흘러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민주당의 기동민, 이수진(비례) 의원은 라임 펀드 사태의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또한 최근 금감원의 조사에서는 4선 김상희 의원이 특혜성 환매를 받아 투자금을 보전받았다는 점도 밝혀졌다.
민주당의 여러 인사가 라임 사건에 얽혀있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을 뿐 아니라 이재명 대선 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한 인물에게까지 돈이 전해졌으니 이것을 거대한 정경유착형 비리 사건이라 의심하지 않을 수가 있나.
민주당은 당 대표를 포함한 당 전체가 도덕성 타락과 뇌물성 비리의 늪에 빠져 있음이 드러났는데도 이번에도 역시나 정치 공세, 조작 정치 탓을 하며 답 없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
특히 국회 부의장까지 지낸 김상희 의원은 금감원 로비 바닥에 자리를 깔고 앉아 농성을 벌이는 추태를 부리는가 하면, 금감위원장과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하겠다는 협박까지 일삼고 있다.
자신들의 불법, 범죄 의혹이 제기되기만 하면 이를 정쟁화해 적법한 조사를 방해하고 빠져나가려고만 하는데, 도대체 민주당에게 어떤 특권이 있길래 매번 이렇게 적나라하게 사법 절차를 무시하는 것인가.
라임, 옵티머스, 디스커버리 펀드는 모두 문재인 정권 당시 실세들의 개입 의혹이 불거져 사건화 됐었으나 이에 대한 수사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흐지부지 됐었다.
이 과정에서 개미 투자자들은 천문학적 피해를 입었는데, 이렇게 취득한 부당 수익이 정치권에 흘러 들어갔다면 단순한 금융비리 차원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반드시 진실을 밝히고 불법을 저지른 이들을 엄벌해야 할 것이다.
2023. 8. 28.
국민의힘 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