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의 ‘공포마케팅’이 거짓선동과 반일팔이까지 더해지며 국민 불안감 자극이라는 목표를 향해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오늘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가 시작된만큼, 어느 때보다 냉철하게 상황을 직시하며 방류 과정이 계획대로 준수되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철저한 대비를 시작해야 할 때이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오직 선전선동에만 사활을 걸고 있다.
규탄대회, 촛불집회로 여론전에 나서더니, 제2의 태평양전쟁 운운하며 오염수 방류를 과거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까지 비유하고, 일본의 패악질을 도왔다느니 하는 도 넘은 막말에 선동 구호만 가득하다.
오염수 방류를 규탄한다는 명분으로 투쟁에 나섰다지만, 민주당의 ‘규탄’은 오히려 국민 안전을 볼모로 ‘위협’을 조장하는 것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달 최종보고서에서 배출 지점 3km 밖에선 삼중수소 수치가 자연상태 수준이 된다고 발표했음에도, 괴담 선동에 이어 급기야 탄핵 구호까지 등장했으니 세를 결집한 정치 집회였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을 뿐이다.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 관련 검찰의 소환통보로 이재명 대표가 궁지에 몰리자, 또다시 민주당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덮을 ‘이슈’ 거리와 ‘방탄’ 거리가 필요했을 터이니 ‘때마침 기회’로 판단한 것 아닌가.
아니면 거리로 뛰쳐나가 거짓 괴담 선동으로 우리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 착각에라도 빠진 것인가.
정작 앞으로의 관리 방안이나, 어민과 수산업자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는 등한시하는 민주당과 이 대표의 모습을 보니, 그들에게 애초에 ‘국민’은 없었던 듯 싶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우선 지난 몇 달에 걸친 민주당의 가짜뉴스 선동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돕기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우리 수산업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며, 이와 함께 국민들께서 안심하실 때까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규제 조치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을 위험과 공포에 몰아넣고 우리 국민을 가장 위협하는 것은 ‘가짜뉴스’와 ‘거짓선동’임을 민주당이 하루라도 빨리 깨닫기 바란다.
2023. 8. 24.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강 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