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 이재명 대표에 대한 다섯 번째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이 대표는 소환 일정을 거부하고, 일방적인 출석을 고집하며 검찰 소환 일정은 ‘내가 정하겠다’는 특권 의식을 보였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정당한 사법 절차에 따른 소환 일정을 무시하는 행태는 ‘법 위에 내가 있다’는 이 대표의 저급한 특권 의식을 보여줄 뿐입니다.
민주당 전 현직 당 대표들의 사법절차를 무시하는 연이은 '자진 출두 쇼',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습니까.
이 대표는 직전의 검찰 소환에서,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SNS에 올리며 개딸 소집령을 내렸습니다.
소환일에는 범죄 혐의자가 아닌, 민주투사라도 된 양 연단에 올라 정당한 법 절차를 비난하며 ‘개딸 맞춤형 정치쇼’를 연출했습니다.
민주당은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 최측근을 만나 재판을 방해하고, 방송에서 ‘이재명 지키기’를 위한 비호 발언을 일삼으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의 범죄 의혹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묻지마 방탄’과 ‘사법 방해’ 행위를 계속한다면, 민주당도 이 대표와 함께 자멸하게 될 것입니다.
이 대표가 진정 법 앞에 떳떳하다면, 이번 조사에서만큼은 정당한 사법절차에 따라 묵비권과 다름없는 대답 회피가 아닌, 진실된 진술로 성실히 조사에 임하기를 바랍니다.
2023. 8. 24.
국민의힘 대변인 김 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