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이 오늘 새벽 ‘제2차 군사정찰 위성’이라 주장하는 우주 발사체를 남쪽으로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 군은 발사 전부터 관련 징후를 포착해 대비 태세를 갖추고 감시해 왔으며, 발사 직후부터는 궤도를 추적해 제원과 성능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실시했다.
아무리 실패라 하더라도, 북한의 이번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다.
국민의힘은 북한 김정은 정권의 무모한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한·미 연합사 전시지휘통제소를 방문해 “북한의 핵, 미사일은 현존하는 가장 큰 위협”이라 말한 만큼,
대한민국은 강력한 국방력을 기반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그 어떤 적대적 행위에도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다.
특히 이번 후반기 한미연합 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에서는 북한의 핵 공격 임박 단계까지 적용해 이에 대한 반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점점 심해지는 북한의 도발 의지를 꺾기 위해, 향후에는 북한 핵 공격 상황에 대한 대응과 확장 억제에 관한 작전까지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지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 간 강력한 안보 협력체 구성을 결의한 만큼, 그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 협의체가 이른 시일 내에 기능할 수 있게 하겠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압도적인 힘으로 반드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 자유의 가치를 수호할 것을 약속드린다.
2023. 8. 24.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강 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