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일본 정부가 24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렸다.
지난 7월 국제원자력기구인 IAEA에서 방류계획이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최종 검증결과를 발표했기에,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다.
아울러 IAEA가 운영하는 후쿠시마 원전 현장사무소에 한국인 전문가 참여는 물론,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 구축, 실시간 모니터링 정보를 제공받기로 했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UN 산하 국제기구의 검증결과에 몽니를 부리며 과학적 근거없는 비난 일색에 막무가내 공격과 선동에 나서더니, 또다시 괴담정치에 사활을 걸었다.
오늘 일본의 방류 결정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들끓고 있는 당내 내홍과, 연일 불거지는 방탄 비판의 따가운 시선을 돌릴 절호의 기회나 다름없는 셈이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며 엄포를 놓기 바쁘다.
일본 대사관 항의방문, 시민단체가 개최하는 촛불집회 참석은 물론 국회를 거점으로 촛불행동 기획도 모자라, 또다시 장외로 나가겠다고 한다.
유엔인권이사회 진정, 국제기구에 민주당 의원 파견 계획 등 국제사회에 대한 대응을 언급한 부분에서는 괴담 선동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조롱거리로 전락하지는 않을지 우려가 앞설 지경이다.
무조건 ‘막아야 한다’며 비난을 쏟아낼 시간에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국민의힘과 함께 머리를 맞대 대응책을 논의하는 것이 공당(公黨)으로서의 책무라 생각하지는 않는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오염수 방류가 우리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철저히 확인하고 점검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23. 8. 2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강 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