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측근들을 대거 특별보좌역에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변호했던 변호사들과 경기도지사 시절의 측근들에게 대거 특보 자리를 부여한 것은,
사실상 고의적이며 철저히 계산된 민주당 ‘사당화’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상당수의 임명된 특보들은 내년 총선에 소위 비명계 중진 의원 지역구 등의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는 이 대표‘사당화’를 위한 노골적인 '자객 공천' 행위나 다름없다.
그러나 더 큰 논란은 임명된 특보 인선의 자질이 도저히 국민의 눈높이로는 이해할 수 없다는 점이다.
박균택 특보는 이 대표의 ‘성남FC 후원금,’‘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 법적 위기를 도왔던 변호사이고,
과거 가짜 대학생을 ‘경찰 프락치’로 의심하고 집단폭행 및 고문으로 사망하게 하고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정의찬 특보,
강위원 특보의 경우 ‘성희롱 논란’의 가해자로 지목되어 과거 지방선거 출마를 포기하기도 했던 인물이다.
이번 특보 인사에서 보듯 이 대표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자신만의 ‘간신배’ 측근들을 특혜로 챙긴다는 의혹을 자초했다.
설령 김윤덕 특보단장의 말처럼, 그동안 임명장을 못 줘서 형식적으로 준 자리일지라도,
형식적인 임명이 검찰 수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 대표에게 어떤 정치적 배경과 목적을 가지고 이뤄졌는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제기된다.
결국 이번 특보 임명은 오직 ‘이재명표 사당화’ 작업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기 위한 정치적 행위일 뿐, 지도력과 판단력 무엇보다 정치 윤리에 대한 큰 의문을 던진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부디 국민의 뜻과 목소리에 귀 기울인 행보를 보여주길 바란다.
2023. 8. 22.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 온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