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친명계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판짜기에 본격 돌입했다.
어제 친명계 모임인 ‘더민주 전국혁신회의’는 권리당원 500여 명이 참석한 제1차 전국대회를 열어 ‘이재명 수호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대표에 대한 9월 구속영장 청구설에 민형배 의원은 ‘집단 퇴장’, ‘표결 거부’ 등 구체적인 투표 거부 시나리오를 제시했고,
정청래 최고위원도 “의원들이 당 대표를 잡아가라고 도장을 찍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비명계 의원들을 향한 비판에 날을 세우며 ‘이재명 지키기’에 열을 올렸다.
이에, 비명계 의원들은 “전당대회 룰 개정이 국민 관심과 동떨어졌음을 확인했는데도, 친명 인사들이 ‘개딸 인해전술’을 펴고 있다”며 한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제 발로 당당하게 심사받겠다 공언했지만 정작 지지자들 뒤에 숨어서 방탄 시나리오나 기획하고 있으니, 이 대표의 말은 공언 아닌 허언임이 증명됐을 뿐이다.
게다가 이 대표와 민주당은 9월 1일 정기국회가 시작되기 전 비회기 때 구속영장을 청구하라고 요구하며, 국회 운영조차 당리당략에 맞추려는 후안무치를 보인다.
의사일정마저 멋대로 정하려는 이 대표와 민주당의 눈에는 산적한 민생현안이 보이지 않는 것인가.
민주당이 의사일정까지 바꾸려는 상식 밖의 행동과 전략을 택할수록 이 대표의 죄가 ‘혐의 있음’을 방증하는 모양새가 될 것이다.
이 대표가 진정으로 법 앞에 떳떳하다면 사법방해, 사법파괴 행위를 멈추고 당당히 영장 청구에 임하길 바란다.
2023. 8. 21.
국민의힘 대변인 김 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