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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부지사를 철저히 고립시키고 회유하면서 '사법방해'를 일삼는 진범은 과연 누구인가. [국민의힘 배윤주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8-20


검찰은 지난 16일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박찬대 최고위원과 회동하여 이른바 ‘회유’ 논란이 일었던 이우일 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다.


이 씨와 박 최고위원의 회동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의혹에 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방북 비용 대납을 보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을 번복한 직후에 이루어졌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의 만남 이후 이 전 부지사의 아내는 돌연 민주당에 '남편이 고립된 채 압박받고 있다'는 탄원서를 내고 재판정에 변호인 해임신고서까지 제출했다.


그러나 공판 기일에는 이 전 부지사가 변호인 해임이 본인의 뜻이 아니라고 밝히는 등 부부싸움의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달 이 씨는 박 최고위원이 이 전 부지사의 최측근인 자신에게 연락을 취해온 것을 인정했고, 이에 박 최고위원이 진술 번복을 종용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박 최고위원은 이 전 부지사 측을 접촉한바 없다고 하더니, 이 씨의 압수수색 직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통화를 바꿔주기에 검찰의 심각한 '인권침해 사실' 등을 부인에게 언급했을 뿐이라며 급하게 말을 바꾸며 사실상 접촉을 인정했다.


이 전 부지사의 가족, 측근과의 접촉은 물론 진술 번복을 압박하며 사법 방해를 일삼는 행태들이야말로 지금 이 전 부지사를 고립무원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수사와 재판이 진행될수록 이 전 부지사와 이 대표의 연결고리가 밝혀지는 것이 두렵기라도 한 것인가.


당 대표 한 사람의 의혹을 감추기 위해 진술을 회유하고 증거를 인멸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이 대표는 '조작수사' 운운하며 민생 현안에 관심을 기울이듯 국민을 우롱하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이제 그만 멈추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 범죄 혐의에 당당히 조사받아 죄가 있다면 그 죗값을 치르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23. 8. 20.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배 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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