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은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수많은 고난을 겪으면서도 ‘화해와 용서’,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몸소 실천하며 대한민국을 이끌었던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합니다.
‘국민의 정부’라는 명칭처럼 항상 ‘국민’을 먼저 생각했던 김 전 대통령의 행보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짜뉴스와 선전선동으로 국민을 편 가르며 국익을 저해하는 행위가 빈번한 요즘, 위기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은 김 전 대통령의 ‘화합의 리더십’은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또한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통해 오직 국익을 위한 발전적 한일관계의 초석을 놓았던 것 역시 윤석열 정부의 외교가 지향하는 방향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고난과 역경을 슬기롭게 이겨낸 김 전 대통령의 뜻을 기리겠습니다.
또한 김 전 대통령의 투쟁으로 이루어진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반드시 수호하겠습니다.
민주당에도 당부합니다.
언젠가부터 민주당에서는 국민을 먼저 생각했던 '김대중 정신'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말로는 ‘김대중 정신’을 계승한다고 하지만, 정작 민주당은 의회민주주의와 정당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분열과 편 가르기를 일삼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김 전 대통령이 생전에 강조했던 화해와 용서·화합과 통합의 가치를 새기고, 오직 국민을 위한 정치에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안식을 기원하며 서거 14주기를 추모합니다.
2023. 8. 18.
국민의힘 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