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1소위원회에서 코인 투자 의혹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 심사를 이어갔다.
의혹이 불거지고 나서부터 제대로 된 소명 없이 잠적하는 것도 모자라, 이후 꼬리자르기식 탈당 등 국회를 어지럽히며 염치없는 행보를 계속했다.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에서 김 의원에 대해 제명을 권고하고 나서야 소명에 나서더니 이제서야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추가 거래내역을 제출했다고 한다.
성실 의무, 사익 추구 금지 등 국회의원으로서의 윤리 강령을 완전히 무시했음에도, 이번 소명 과정에서 끝내 위법행위는 없었다며 눈시울을 붉힌 김 의원의 모습을 보니 아직도 자신을 ‘정치 탄압의 희생양’이라고 착각이라도 하는 것인가.
이태원 참사 현안 보고가 이뤄진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도중 코인을 거래한 행위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국회의원으로서의 사명감은 물론 자격 미달이라는 점은 이미 증명되었다.
윤리특위 소위 직후 김 의원은 “윤리특위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합당한 판단을 해줄 것”이라 했으나,
김 의원이 희망하는 ‘공정’과 달리 국민이 생각하는 ‘공정’의 무게는 훨씬 엄중한 가치임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김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의 ‘제명’ 권고가 나온 만큼, 윤리특위의 징계 수위 또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하고 엄정한 판단에 따른 결과가 나와야 할 것이다.
국민께서는 김 의원의 제명안 처리를 지켜보고 있음을 민주당은 부디 명심하라.
2023. 8. 18.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배 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