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어제 ‘전당대회 대의원제 폐지’ 등 ‘김은경 혁신안’을 두고 3시간 가까이 논의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출범 직후부터 ‘노인폄하 논란’ 등 각종 구설 속 논란에 권위와 신뢰를 상실한 혁신위라지만,
기본적인 찬반 토론조차 없이 사실상 ‘혁신안 보류’로 결론을 내린 민주당의 모습은 한숨만 나오는 제1야당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애초에 국민의 삶과는 무관한 ‘대의원제 폐지’를 혁신안으로 정한 것도 모자라,
그조차도 수용하지 못해 당내 계파싸움을 벌이는 민주당의 모습은 민생은 안중에도 없는 특권집단의 전형이며,
‘껍데기혁신안’조차 본인들의 유불리만 따지는 당내 의원들의 행태는 퇴행적 정치행태의 민낯을 보여줬다.
게다가 어제 의총 직후 혁신안 추진 보다 ‘대여공세’ 강화가 더 시급하다는 결론을 내리는 제1야당의 행태는,
오로지 정치공세와 정부비판을 통해서만 연명하는 민주당의 부끄러운 현실이다.
민주당은 껍데기 혁신조차 버거워서 집안싸움을 벌이는 꼴사나운 모습을 중단하고, 제1야당으로서 민생경제에 대한 책무를 다하길 바란다.
민주당이 지금처럼 국민에게 백해무익한 혁신 공방을 지속한다면 돌아오는 것은 민심의 엄중한 회초리뿐이라는 점을 명심하라.
2023. 8. 17.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문 종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