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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이 바뀐다고 그 책임까지 없어지지 않음을 부디 명심하라.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8-14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끝나기를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 민주당의 부끄러운 책임 전가가 시작됐다. 


이낙연 전 총리가 먼저 나서 마치 남의 일 대하듯 슬쩍 등판하며 책임을 떠넘기려 들더니 어제는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합세하고 나섰다. 


망국적인 탈원전, 부동산 폭망, 안보붕괴 등 숱한 실정에는 침묵하더니, 이제와 ‘대회 유치 당시의 대통령’이라는 사족까지 붙인 문 전 대통령의 유체이탈식 사과는 황당하기만 하다. 


진정으로 사과하고 싶다면 대회를 유치한 후 잼버리 핑계 SOC 예산만 퍼주면서, 유치 이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자신의 무능에 대한 사과가 먼저 아닌가.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라 운운한 것도 어이없기만 하다. 


문재인 정부에서부터 무책임으로 일관하며 결국 파행으로 치달으려는 잼버리를 윤석열 정부가 지휘봉을 잡고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각급 지자체, 기업 등을 비롯한 국민 모두와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 잼버리’로 정상화했다. 


국민의 몫으로 돌아간 ‘진짜 부끄러움’은 대한민국을 대표한 정상이 ‘혼밥 외교’의 모욕에도 중국몽에 맹목적으로 집착하고 북한의 가짜평화를 대변한 것이다. 


전직 책임자들은 이때다 싶어 언론인터뷰 등을 통해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고, 심지어 김윤덕 의원은 여가부가 비상예산 20억 원을 거부했다며 낯 뜨거운 남 탓 일색이다. 


이제 곧 감사원의 감사가 시작될 것이다. 대회 유치부터 그 많은 예산의 적정사용여부, 부실한 준비 전반, 조직위 운영 등 종합적으로 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따져봐야 할 것이다. 


극한의 자연 여건 속에서 잼버리는 초반의 악재를 딛고 정상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다시는 이같은 일이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 


정권이 바뀐다고 그 책임까지 없어지지 않음을 부디 명심하라. 



2023. 8. 14.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유 상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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