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10년 이상 늦춰진 서울 대심도 터널 건설 사업에 국민 혈세만 5648억 원이 더 들어가게 생겼다.
박원순 전 시장이 서울 대심도 빗물 터널 설치를 계획한 7곳 중 6곳을 모두 백지화했기에, 이를 재추진 중인 서울시는 막대한 비용부담을 안게 됐다.
엉터리 환경론자와 공무원들의 탁상공론으로 박원순 전 시장 때 진행이 백지화됐던 대심도 터널 사업은 지난 강남 일대 침수 피해를 겪고 나서야 그 필요성이 강하게 부각 됐다.
기후재난은 현실이 되었다.
수해 복구·대응도 중요하지만, 수해 예방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절실한 시기다.
‘사후약방문’식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난 후에 막대한 비용을 들여가며 복구하는 것은 이제는 멈춰야 한다.
과한 예방이라 비난하며 사업에 반대했던 이들이 심각한 도심 침수 피해를 겪고 난 지금은 입을 다물고 있다.
재난은 2차, 3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수해 예방에 집중하는 것은 확실히 과도한 긴장감을 가지고 해야 할 일이다.
기존 풍수해대책에 따라 서둘러 대심도 터널을 건설했다면, 수천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낭비하지 않고 인명·재산 피해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대심도 터널 건설의 원활한 진행을 뒷받침해,
집중호우 때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도시 침수'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다.
2023. 8. 11.
국민의힘 부대변인 최 현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