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오전 경기도 안성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건물 붕괴 사고로 20대와 30대 베트남 국적의 남성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사망하고,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붕괴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었지만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는 계속해서 잇따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장에서 안전을 위한 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포함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철저히 살피는 등 엄정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현장에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만큼 더 이상의 사고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지난 8일에도 SPC 계열사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반죽 기계에 끼이는 사고로 중태에 빠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건설 현장을 포함한 공장의 작업 현장 등 사고 발생 위험이 큰 노동 현장에서는 특히 안전 대비에 관한 개인적·구조적인 접근이 함께 모색되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더는 현장에서 안타까운 인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힘쓸 것이며, 노동자의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안전한 노동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 8. 9.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배 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