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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의원총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7-10-29
(Untitle)

  10월 29일 긴급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차명진 원내부대표>

 

ㅇ 오늘 의총은 여당의 제2의 김대업식 정치공작으로 인해 진정한 의미가 실종되어 버린 국정감사에 대한 의원님들의 고견과 대책을 모으기 위해서 소집되었다. 의원님들께서는 의원총회가 끝날 때까지 좋은 의견 말씀해주시고 자리를 지켜주시면 감사하겠다. 그러면 제175차 긴급의원총회를 시작하도록 하겠다. 먼저 원내대표님의 개회 말씀이 있겠다.

 

<안상수 원내대표>

 

ㅇ 지금 국감중인데 긴급 의총을 소집하게 되었다. 하나는 과연 이대로 국감도 아닌 국감을 이런 식으로 방치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고, 또 하나는 국정감사 후에 이렇게 피감기관과 술자리를 갖는 것이 어떠한가,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를 해보도록 하겠다.

 

ㅇ 우선 통합신당이 지금 각 의원들에게 내린 지침을 잠시 소개해 드리겠다. 이 지침을 보면 소속 의원들에게 ‘이명박 후보에 대해서 단순하고 집요하게 공격하라’고 되어 있다. 말하자면 이명박 후보에 대해서 단순한 논리로 집요하게 공격을 하라는 것이다. 그 다음에 메시지는 6자에서 8자로 압축하라는 것이고, 그리고 5대 의혹은 명칭을 통일해서 계속 이것을 반복해서 국민을 세뇌시키라는 지침이다. 이렇게 헐뜯기 지침을 내리고 있다. 그 지침을 받은 소속의원들은 거의 매일같이 근거없는 의혹을 반복하여 제기하고 있는데, 10월 25일 목요일 하루만 해도 정무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통합신당측 의원들 거의 전원이 이명박 후보 흠집내기에 나섰고, 법사위, 재경위, 건교위에서는 산발적인 공세가 이루어졌다. 또 그동안 가만히 있었던 문광위, 과기정위 국감에서도 후보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

 

- 이런 과정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우선 BBK 사건은 사실은 이명박 후보가 아무 혐의가 없다는 것이 금감원과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아서 이미 확정된 사건이고, 법무부장관과 금감원장이 국회에서 와서 아무 혐의가 없다고 두 사람이 모두 국회에서 답변을 했다. 그리고 가장 명확한 증거는 지금 김경준씨 본인의 자필 진술서이다. 김경준씨의 싸인이 들어있는 진술서를 보면 BBK는 100%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한 자료가 이렇게 서면으로 있다. 그런데 온갖 자료를 꺼내가지고 별 신빙성도 없는 내부자료라든지 또는 자기들이 김경준씨가 이명박 후보를 이용하기 위해서 만들었던 여러 가지 서류들을 이것이 마치 진정한 것인 것처럼 이렇게 흠집내는 자료들을 내놓고 그 내용은 허무맹랑하게 왜곡시키고 있다. 전략을 보니 상임위마다 뺑뺑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다한다. 그다음에 또 이 상임위에서 오늘 하면 다음 상임위에서 또 오늘하거나 또 내일하거나 이렇게 해서 상임위를 돌아가면서 또 같은 것을 반복한다. 내용을 보면 똑같은 것이다. 그다음에 같은 상임위에서도 오늘 상임위에서 이 통합신당 국회의원이 얘기하면 또 다음날은 또 다른 의원이 얘기하고 해서 자꾸 재탕, 삼탕하고 반복한다. 말하자면 거짓말도 반복하면 국민들이 그것을 듣고는 이것을 진실로 믿게 된다. 그게 바로 우리가 2002년도에 당했던 김대업식 공작정치이다. 그것은 같은 것을 자꾸 반복해서 말하고 그것을 언론에서 계속 보도해주니까 그것이 마치 연속극처럼 상영되어 국민들 머리에는 아무 죄없는 이회창씨가 마치 병풍 사건에 개입된 것처럼 그렇게 되어버렸다. 기양건설도 마찬가지이다. 이렇게 반복효과를 노린 것이다. 2002년의 추억을 그 사람들은 지금 되씹으면서 꼭 그대로 하고 있다.

 

- 지금은 국정감사가 아니다. 이명박 후보 헐뜯기, 물어뜯기, 하이에나식으로 달려들어서 물어뜯어서 상처내는 것이다. 이게 무슨 국감인가? 그래서 오늘 아침에 긴급회의를 저희들이 소집을 해서 이러한 국정감사에 대해서 우리가 이런 국감을 하지 말라고 며칠이라도 국감을 중단해서 경고를 할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국정감사를 계속하면서 우리도 눈에는 눈, 이렇게 해서 정식으로 대응을 할 것인가 결정할 것이다. 우리가 자료가 없어서 정동영 후보를 공격하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니다. 우리도 충분한 자료가 있다. 그런데 25일 하루를 보면 우리는 수없이 이렇게 당했는데 우리가 한 것은 김정훈 의원이 정동영 후보 처남 주가조작 의혹제기한 것 한 건과 권경석 의원이 제기한 8.15 민족대축전의 간첩을 정동영후보가 입국하도록 주선한 의혹, 두 건에 한정된다. 저쪽은 수십명이 집단적으로 하이에나처럼 하고 있는데 우리 한나라당은 두 사람의 발언밖에 없다. 이대로 할 것인가, 중단할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우리도 같이 정말 이제는 저쪽의 국정감사가 파행을 겪더라도 그렇게 나갈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충분한 토론을 거쳐서 결론을 내주시길 바란다.

 

- 김대업식 공작정치가 2002년도 그랬으면 됐지, 매일 돌아가면서 반복하고 있다. 그런데 언론에서 그렇게 보도를 하니까 마치 새로운 것처럼 자꾸 비친다. 그래서 자꾸 세뇌가 되가는 것이다. 이걸 노리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들 지침이 이렇게 되어있지 않나. 같은 것을 단순하고 집요하게 공격하라. 이것이다. 이런 비열한 짓을 하고 있는 김대업식 공작정치를 하고 있는 김경준씨 본인이 자기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도 아니다 아니다 하는 이런 것을 가지고 계속하는 이런 비열한 작태를 더 이상 우리가 묵과할 수 있겠나.

 

ㅇ 또 국정감사 술자리 사건에 관해서 어제 윤리위에서 징계가 있었는데 우리가 이 부분은 크게 반성하고 있다. 국민의 눈높이는 점점 올라가고 있다. 이런 것이 관행이라고 해도 이것은 정당화가 될 수 없다. 차후에 국정감사는 과거에 정착이 된 줄 알았는데, 또 이런 일이 발생을 했는데, 반드시 구내식당에서만 식사를 해주길 바란다. 점심이고, 저녁이고 지금까지 대부분의 상임위는 그렇게 해왔다. 일부만 그렇게 바깥에서 하고 있다. 그리고 술자리는 일체 피할 것을 부탁드린다. 그리고 미리 말씀을 우리가 국감에 대한 대책으로 미리 보내드렸는데, 정착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또 이런 일이 생긴 것은 저희들이 충분히 감독을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원내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지금 대선이 두 달여 남았다. 지금은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우리 한나라당이 구해야 된다는 국민적 요구가 있고, 시대적 소명도 그러하다. 한나라당은 싸워라. 싸워서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달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이다. 그래서 이명박 후보에게 55% 이상의 지지와 격려를 보내고 있는 것 아닌가? 우리 한나라당의 우리 국회의원들, 당원들은 그야말로 이 숭고한 국민들의 요구와 시대적 소명을 우리가 져버려서는 안된다. 우리 스스로 좀 자제하자. 그래서 우리 대선이 끝날 때까지 술자리 가지 말자. 그리고 대선 끝날 때까지라도 골프도 치지 말고 정말 지역에서 선거운동에 전념해서 국민의 요구를 우리가 겸허하게 수용해서 나아가자.

 

- 그리고 우리가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억울한 것이 있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지금 과기정위에서 일어난 것과 같이 일이 똑같이 일어났다. 거기서도 일식당에 가서 국감 후에 식사를 제공받았고 술도 마셨다. 그리고 그 자리를 마치고 노래방에 가서도 술도 먹고 노래도 부르고 했다. 보복위 위원장은 통합신당 소속 위원장이다. 여당의원이 7명 같이 가서 저녁을 같이 먹고 향응을 대접 받았다. 그런데 왜 한나라당만 마치 그야말로 못된 정당인 것처럼 이렇게 우리가 비난을 받아야 되나? 조사하려면 전부 다 조사해야 한다. 그래서 정말 이런 관행은 앞으로 영원히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우리가 기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우리 과기정위원회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만 비난받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제대로 진상을 파악한 다음에 보건복지위원장도 당연히 징계를 통합신당에서 해야 한다. 우리 한나라당만 이렇게 징계하면서 아픈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 이것을 기본적으로 뿌리 뽑기 위해서는 다른 위원회도 그런 일이 있었는지를 우리가 확인해서 국회의 오랜 관행이라고 하더라도 이번 기회에 완전히 그런 일을 앞으로는 절대로 하지 못하도록 뿌리 뽑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저는 바란다. 오늘 이런 부분에 관해서 충분한 토론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인사말을 마치겠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이른 시간에 의원님들 뵙게 되었다. 제가 처음에 국회의원이 되었을 때 그때 국회의 분위기는 이렇다. 의원들이 해외출장을 간다하면 아는 지인들이 여비도 보태주고, 또 심지어 산하기관의 기관장이나 이런 사람도 달러를 몇 푼씩 보내주고 외국에 잘 다녀오시라고 하는 그것이 하나의 관행이고 아주 그것은 미담이 되고 그런 식이었다. 예를 들어 20년 전에 그렇게 했는데 지금도 그것이 관행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교도소를 아마 갈 것이다. 관행을 답습하는 것은 정말 나쁜 것이다. 우리가 변화와 개혁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우리가 변화와 개혁을 주도해야 한다. 그런데 이 변화와 개혁에 못 따라가면 결국은 교도소 가게 되는 것이다. 그럴 정도로 시대가 바뀌면 그 시대의 윤리와 잣대가 새로 생긴다. 그것을 못 느낀다든지 하면 결국은 천천히 끓는 물에 뭣도 모르고 있다가 죽어가는 개구리와 똑같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사태에 대해서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을 해야 한다. 우리 당에서 윤리강령을 만들고, 제가 좀 시시하다. 나와서 골프치지 말자, 술먹지 말자는 이런 얘기를 할 때 솔직히 의원님들 중에는 무슨 대표라는 사람이 나와서 계속 우리한테 그런 이야기하느냐고 저도 창피스럽기도 하고 솔직히 그랬다. 그러나 우리가 정권창출하러 가는 마당에 정말 우리 자중자애 해야 한다.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 윤리위원회가 이제는 독립적인 사법기구이다. 그래서 저는 윤리위원회의 결정에 관여할 수도 없고 그렇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 좀 더 심기일전하고 과거의 관행으로 해왔기 때문에 해오는 것 그것 안 통한다. 그래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그런 우리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ㅇ 그다음에 제가 필승결의대회를 하는데 후보를 모시고 다녀보고 있다. 우리가 물리적으로는 많이 단합이 되었다 하는 것을 느꼈다. 누구를 밀었든지 간에 위원장들이 다 참여를 해서 성의를 보이는 것은 것을 느꼈다. 그러나 제 몸에 온기가 안 느껴진다. 즉 현장에 가보면 경선때의 그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서 우리가 물리적으로는 단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화학적으로 아직도 융합이 안된다 하는 것을 느꼈다. 위원장들은 나오고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위원장 밑에 있는 우리 당원들은 누구를 밀었느냐에 따라서 지금 체온이 다르다. 우리가 좀 더 화합을 위해서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나비효과’라는 얘기를 또한번 하겠다. 아마존 강에서 나비가 한 마리 날개짓을 하면 그때 일어나는 작은 바람이 모여서 미국 플로리다주에 오면 태풍으로 변한다. 우리가 정말 서로 자중자애 해야 된다. 위로는 후보부터, 최고위원부터, 말단 당원까지 우리가 화합하기 위해서 정말 노력을 진심으로 해줘야 한다. 경선할 때까지의 과정만 비교해보면 저쪽 당은 산수도 못하는 정당이라고 우리가 비판을 했다. 그런데 경선 끝나고 난 뒤에 그 사람들은 어쨌든 보면 서로 끌어안고 화합하고 다섯명, 여섯명 경쟁했던 사람들이 다 나와서 TV앞에서 껴안고 난리를 치고 있는데 그 모습하고 지금 한나라당의 모습을 보면 경선은 잘했는데 경선 이후에는 저쪽이 더 잘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지금 곳곳을 다니다 보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전 당원이 위에서부터 밑에까지 정말 화학적으로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저도 대표로써 최선을 다해서 지금 노력하고 있다. 저는 제가 무슨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외부로 얘기하지 않겠다. 그런데 요즘 여러분들도 모두 최고위원부터 시작해서 모든 의원님들 모두가 정말 그 지역에서 화합하기 위해서 노력해줘야 한다. 지금 어떤 지역의 선대위원장이 누가 되고, 누가 안되고 하는 그런 작은 문제가지고 서로 싸우고 시비붙고 거기서 감정이 상해서 무슨 행사하는데 부르고 안부르고 이런 일도 벌어지고 참 좋지 않다. 화합을 해달라.

 

- 우리가 무엇 때문에 정치를 하느냐, 온 국민의 여망인 정권교체를 위해서 지금 정치를 하는 것이다. 과거 이명박 캠프를 위해서 있는 것도 아니고, 박근혜 후보 캠프를 위해서 우리가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국민의 여망인 정권교체를 위해서 있는 것이다. 전부 그렇게 생각하시고, 그 뒤의 일은 우리가 지성으로 다하고 나면 다 잘 풀릴 것이다. 지금 사소한 것 가지고 그러면 안된다. 그리고 말을 전부 조심해야 한다. 오늘 아침에도 이상한 기사가 나고 이랬는데 이것이 전부 당 단합을 저해하는 그런 작은 언사라고 우리가 해서는 결코 안된다. 지금 상황이 내부 단속을 잘해가지고 가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외연을 넓히고 나갈 것 아닌가? 그런데 우리 당내부에서 지금 자꾸 분열요인이 생기고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우리 모두 정말 자중자애 하고 우리가 정치하는 목적이 뭐냐 하는 것을 우리가 잘 알고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 자신도 다시 한 번 자세를 가다듬겠다. 정말 우리가 자중자애하고 당 단합을 위해서 노력하자는 말씀을 드린다.

 

<차명진 원내부대표>

 

ㅇ 한말씀 드리겠다. 제가 김경준 사건을 오랫동안 연구하고 추적했다. 그런데 여당에서는 지금 김경준 사건에 대해서 BBK 사건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그리고 이 BBK 사건과 관련되어서 우리 후보가 연관이 있는지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 그런데 제가 여기서 드릴 말씀은 제가 만약 최동영 후보의 처남이 주가조작을 했다고 하면 제 말을 믿겠나? 상대방의 성씨도 모르는 사람이 얘기하는 건데 드릴 말씀은 마찬가지로 이 사건은 옵셔널 벤쳐코리아 사건이다. 김경준이 주가조작을 한 사건은 옵셔널 벤쳐코리아를 통해서 주가조작을 하고 먹고 튄 것이다. 그런데 지금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경선때 이름을 잘못파악해서 이름을 그렇게 붙이기 시작했는데 BBK사건이라고 생각하고 BBK와 후보와의 연관을 막 따진다. 전혀 다른 것에 헛다리를 짚는데 그만큼 여당에서는 지금 후보 흠집내기에 혈안이 되어가지고 전혀 다른 데 가서 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것, 사실은 옵셔널 벤쳐코리아 사건이고, 옵셔널 벤쳐스의 주가조작 사건이다. 그래서 만약에 문제를 진짜 삼으려면 옵셔널 벤쳐스 사건과 관련해서 우리 후보가 연관이 있거나 거기서 이득을 얻었거나 하는 것을 찾아야 진짜 말이 되는 것이라는 것을 제가 여당 분들에게 좀 코치를 해드린다.

 

<이방호 사무총장>

 

ㅇ 아까 안상수 원내대표께서 여러 가지 원내대책이라든지 BBK에 대해서 대응하는 의원들의 자세 이런 것을 이야기했다. 최근 지금 우리 국감에서 의원들의 대응하는 자세라든지 이런 상황에 대해서 바깥에 있는 우리를 지지하는 많은 국민들, 우리 당원들, 이런 분들이 우리 한나라당을 보는 상황에 대해 제가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도록 하고 우리가 다시 한번 전의를 가다듬는 계기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다.

 

- 바깥에서 BBK 사건을 볼 때 분명히 우리 후보와 관계가 없는데도 이 문제가 워낙 국회에서 계속해서 입만 열면 BBK와 관계되었다고 집요하게 공격하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이것이 관계가 있지 않느냐는 식으로 여론조사에서도 상당히 나온다. 그리고 이것이 정치공작적인 네커티브라고 점에서도 여론조사가 비슷하게 나온다. 결과적으로 BBK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의구심을 가지면서도 여당에서 공격하는 차원으로 접근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 부분에 대해서 더욱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있어야 만이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 않나? 무슨 국정감사에서 모든 의원들이 돌아가면서 말도 되지 않는 소리만 하고 있나? 이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봐야 한다. 보복위에서도 우리가 한마디 하면 저쪽에서는 여러 의원들이 벌떼처럼 달려든다. 그런데 우리는 김충환 의원 한 마디하고 어떨때 보면 전재희 의원이 한마디 하고 전부 다 의원들이 같이 샤우팅 안해준다는 얘기이다. 이것이 패널티를 줘야 되는 일이다. 기가 죽고 있는 것이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이 도대체 한나라당이 무엇을 하느냐 답답하다는 이야기이다. 왜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전투적으로 싸우질 않는가? 지금 정동영 후보가 가족행복이라고 하지만 노인을 폄하한 발언을 해서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다. 또한 키워준 삼촌을 잘 돌보지 않아서 삼촌이 오죽했으면 3500만을 청구했겠나? 이것은 진짜 가족행복을 파괴하는 패륜아이다. 왜 이런 것이 국회에서 한 마디도 안나오느냐는 말이다. 어디든 가서 보복위에서든지 이런 문제를 만들어서 제기할 수 있는데 한마디도 안나오고 있다. 또한 문광위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방송이 경선이 시작되고 나서부터 그러니까 저쪽에서 후보가 확정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방송모니터를 해보면 방송시간이 저쪽이 훨씬 길어진다. 정동영 후보에 대한 방송과 우리 후보의 방송이 차이가 난다. 어떤 것은 MBC에서 우리 후보의 방송이 길어진 적이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BBK에 대해서 우리를 비판하는 방송이 길어진 것이다. 시간이 길면 내용이 나쁘고 좋은 것은 시간이 짧고,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을 문광위에서 하나도 따지질 못하냐는 것이다.

 

- 그래서 저는 말씀드린다. 우리가 조금 전 강재섭 대표께서 단합을 이야기했는데 분명히 단합해야한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지금도 그렇다. 대체로 현재 의원들이 열심히 해서 거의 전지역이 여론이 다 올라가고 있다. 그것은 무엇이냐, 현역 의원들이 열심히 뛰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단합을 이야기했지만 지난 경선은 다 잊어버렸다. MB를 선택했다고 해서 안전지대가 없다, 박근혜 전대표를 선택했다고 해서 어떻게 죄인취급 할 수 있나, 죄인취급할 사람 아무도 없다. 안전지대도 없고, 죄인취급 받을 필요도 없다. 정치인이 표만 올리면 그 이상 최고의 가치가 어디 있나, 당에 기여한 것 대통령 선거때 표 많이 나오는 것 이상 최고의 애당행위자가 어디 있나? 그렇기 때문에 국회에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싸워주고 지역구 관리하는 사람 평가를 하겠나?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오늘부터 정말 우리가 당당히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전의를 가지고 전투에 나가서 싸워서 이겨야한다. 왜 그렇게 해서 국민이 보기에 한나라당은 답답하다는 이야기를 듣는가? 오늘부터 정말 전의를 가다듬고 재무장해서 총화력을 들이붓고 해서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해서 어떻게든 공격해야 한다. 정동영도 얼마나 허물이 많은 사람인가? 그렇게 해서 우리가 이기는 국감이 되고 앞으로 대통령선거를 위해서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란다.

 

<심재철 원내수석부대표>

 

ㅇ 아까 원내대표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과기정위뿐만 아니라 다른 데서도 술자리가 벌어지고 술판이 있는데 이런 부분들 굉장히 유감스럽다. 지난 17일 복지부 국감이 시작되자마자 저녁에 김태홍 보복위원장을 비롯해 의원들이 몰려가서 식사를 하고 차관 등 피감기관에서도 이 자리에 참석하는 등 전부 17명이 일식집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2차로 김태흥 위원장을 비롯해서 강기정 간사, 양승조, 이기우, 김춘진 의원 등 신당 7명과 저희당 간사인 김충환 의원 그리고 정화원 의원 두 분이, 저쪽은 여섯명, 우리는 두 분이 가서 식사를 했고 장관으로부터 저녁접대를 받고 그다음에 2차로 밑에 있는, 아까 원내대표님께서는 노래방이라고 했지만 노래방이 아니다. 정확히는 길노래주점인데 이게 지금 1종 유흥주점이다. 유흥주점이 1종, 2종, 3종으로 나누는데 그냥 노래만 부르는 데가 3종이고, 술과 여자가 동시에 나올 수 있는 곳이 1종이다. 1종 유흥주점인데 허름하게 보이기 위해서 유흥주점이라고 표시하지 않고 노래주점이라고 이렇게 표현을 해놓은 것이다. 그집에서 맥주와 양주도 먹고 노래도 부르고 이 자리에는 김태흥 위원장 그다음에 강기정 간사, 저희당에서는 한 분 밖에 없어서 김충환 간사가 어쩔 수 없이 참석을 했다고 한다. 김춘진 의원님 그리고 이자리에 장관이 참석을 했다. 장관이 술접대까지 하는 이런 상황이 되었는데 저희 간사 의원님께서는 이유야 어떻든지 안타까운 일이다. 피감기관으로부터 술대접 받으면서 어떻게 국감을 제대로 할 수 있겠나, 이것은 향응이자 뇌물이다. 김태흥 위원장같은 분은 예전에 언론민주화운동을 했던 분, 개혁을 입에 달고 다녔던 분이다. 어떻게 그런 분이 장관에게 술대접을 받을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이런 위원장은 의사를 진행할 자격이 없다. 즉각 위원장을 사퇴하라. 그리고 저희당에서 과기정위 소속 의원들에 대해 징계를 했듯이 신당도 음참마속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일 것이다.

 

- 그 외에도 오늘 아침 보도를 보니까 여러 위원회에서 유사한 일들이 있었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진상조사에 착수를 하겠다. 제대로 된 진상을 밝혀서 국민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도록 하겠다. 그리고 앞서 대표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정동영의 여러 가지 발언들, 예를 들어 노인비하 발언, 장애인비하 발언 등에 대해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여러 의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잘 대응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이상 간단히 보고 마치겠다. 

 

 

 

 


2007.  10.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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