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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외교상징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릴 한미일 정상회의, ‘평화’와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7-31

윤석열 대통령은 조셉 바이든 미 대통령의 초청으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내달 18일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3국 정상은 그간 다자회의 등을 계기로 만나왔지만, 한미일 정상회의를 위해 미국 외교의 상징 캠프데이비드에서 개최되는 별도의 만남은 역대 최초이다. 그만큼 이번 정상회의는 3국 간 동맹과 우정을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격상시키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일 정상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를 비롯해, 경제 안보와 주요 지역 및 글로벌 문제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최근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로부터 빼앗은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산 무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북한의 전승절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친서를 전하는 등 북중러 간 연대가 점차 노골화되고 있다.


게다가 끊임없는 북한의 무력 도발 위협까지 더해지며,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 지형과 세계정세 변화의 조짐은 뚜렷해지고 있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미동맹을 넘어선 한미일 삼각 안보공조체제의 굳건함을 대내외에 다시금 천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핵협의그룹(NCG)회의 개최, 전략핵 잠수함의 기항 등으로 한미 양국의 확장억제 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 데 이어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이 북한에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할 것이다.


한미일 공조는 안보에서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도 선택을 넘어선 필수가 되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4번째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는 이전 정부에서 크게 훼손된 한일 관계를 윤 대통령이 오로지 국익을 위한 일념으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개선한 결과이자, 심상치 않은 북중러 연대 속에서 절실해진 한미일 간 굳건한 공조를 향한 외교적 성과이다.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3국의 협력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그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며, 한반도의 ‘평화’와 ‘미래’를 향한 발걸음에 국민의힘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23. 7. 3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유 상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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