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한일 양국 정상이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여섯 번째 공식 회담으로서 셔틀외교가 완전히 정상 가동되고 있음이 입증된다.
또한 양국 정상이 빠듯한 외교 일정 속에서도 회담을 이어갈 만큼 양국 관계 회복의 의지가 충만하다는 점을 평가한다.
회담 의제 역시 외환 위기에 대한 안전 장치, 첨단 기술 연구, 상호 안보협력까지 경제, 기술, 안보 등 전방위적으로 망라했다. 이제 한일 양국은 발전적 미래를 위한 다각도의 협력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또한 오늘 오전에 발생한 북한 미사일 위협에 공동의 목소리를 낸 것 역시 한미일이 같은 시각에서 공동 안보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확실한 메시지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 국민께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계신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오염수 방사성 물질 기준치 초과시 즉각 방류를 중단하고 우리 측에 그 사실을 바로 알려 달라"며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아울러 방류 전 과정이 제대로 이행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 정보를 실시간으로 우리 측과 공유하고, 방류 점검 과정에 우리 전문가도 참여토록 해 달라고 요청한 만큼 우리 정부가 현실적으로 얻어낼 수 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할 것이다.
이제 정치권이 화답할 차례다.
국론 분열을 야기하는 소모적 논쟁 대신, 향후 있을 일본 측의 방류 및 관리 단계에서의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할 때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순방의 외교 성과가 실질적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
2023. 7. 12.
국민의힘 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