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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대표에게 훈수두며 목소리 높이는 KBS. 이제는 국민 위에 군림하려고까지 하나.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6-20


언론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편향성으로 일관하며 공영방송의 막중한 책임조차 내팽개친 KBS가 이제는 국민 위에 군림하려고까지 한다.


KBS가 오늘 김기현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KBS에 대한 폄훼’ 운운하며 유감을 표했다.


아무리 KBS를 향한 김기현 대표의 지적이 뼈아팠다고는 하지만,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를 무시하는 오만함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


언제부터 방송사가 국민을 대신해 목소리를 전하는 여당 대표 발언에 대해 공개적으로 ‘수신료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며 훈수까지 두었는가.


게다가 김 대표의 발언 중 대체 틀린 말이 하나라도 있긴 한가.


국민 대다수가 편향성으로 일관한 KBS의 수신료 분리징수에 찬성하고 있는 사실은 모든 여론조사에서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는 사실이다. 


KBS의 주장대로 그렇게나 국민께서 KBS를 신뢰한다면 대체 왜 수신료 분리징수에 그토록 환호하는지 묻고 싶다. 그렇게나 영향력 있는 KBS가 공영방송의 역할과 책임을 스스로 내던져버리니 수신료를 못내겠다는 것 아닌가.


그동안 숱한 잘못을 해놓고서도 버젓이 공정성과 정확성을 담보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니, 소가 웃을 일이다.


그래서 KBS는 그동안 재난주관방송사의 지위도 망각한 채 강원도 산불 당시 뉴스 속보가 아닌 김제동씨의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부산 수해 당시에는 재난 특보조차 내지 않았다.


그렇게 공정성과 정확성을 담보해서 검언유착 의혹 녹취록을 허위 보도하고, 과거 문재인 정권 당시 야당소식을 보도하면서 일장기를 내보내고, 오늘은 ‘부산엑스포’를 ‘북한엑스포’라고 까지 이야기한건가.


국민이 낸 수신료의 가치를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이런 무능과 편향으로 일관하지도 않았을뿐더러, 오늘과 같은 유감 입장문을 내지도 않았을 것이다.


역사와 전통의 KBS를 이렇게까지 망가뜨린 데에 제발 부끄러운 줄 알라. 지금 KBS를 폄훼하며 그 위신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은 바로 KBS 자신이다.


국민의힘은 반드시 KBS수신료 분리징수를 이뤄내고, KBS가 온전히 국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3. 6. 20.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강 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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