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외교부가 싱하이밍 중국대사를 초치한 데 대해, 중국이 정재호 주중대사를 불러 항의를 했다고 한다.
싱하이밍 대사의 경거망동에 대해 주의를 주지는 못할망정, “싱하이밍 대사가 한국 각계 인사들과 접촉하고 교류하는 것은 그의 업무"라며 감싸고,
“한국 측이 중한 관계의 문제점이 어디에 있는지 되돌아보길 바란다" 며 싱하이밍 대사의 주장을 되풀이했으니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애당초 대한민국을 무시하며 경거망동한 것은 싱하이밍 대사였다. 그리고 그러한 외교관에 대해 우리 정부는 할 수 있는 항의의 절차를 진행한 것뿐이다.
대체 무엇을 항의하고 무엇이 불만이라는 것인가.
중국이 이토록 우리를 우습게 보며 무시하는 것은 결국 싱하이밍 대사의 도 넘은 결례에 한목소리로 대응해도 모자랄 판에 중국 공산당인 것처럼 편을 들고 나선 민주당 덕분이다.
이번에도 민주당은 "중국이 할 일을 했다" 며 편을 들고 나설 텐가. 또다시 우리 정부가 자초했다며 중국 공산당을 자처할 텐가.
중국이야말로 양국의 발전을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숙고하길 바란다.
민주당 역시 대한민국 제1야당으로서 이런 사태를 유발한 데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이제라도 중국몽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2023. 6. 1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강 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