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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최고위원, 카자흐스탄 누르오탄당 대표단 접견 및 의정서 서명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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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10. 4. 5(월) 17:00 국회 귀빈식당에서 카자흐스탄 누르오탄당 대표단을 접견하고 의정서 서명식을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먼저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이 “우리나라를 방한해주신 니그마툴린 부총재 일행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며칠 뒤에는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께서 방한하시고 카자흐스탄 해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서 우리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 양국간의 큰 발전이 있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18년간 아시아 교류·신뢰구축회의(CICA) 의장국으로서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 올해 CIS국가 가운데 최초로 OSCE(유럽안보협력기구) 의장직을 수임하는 등 국제평화증진에 카자흐스탄의 노력에 대해 감사드린다. 현재 우리 한나라당은 누르오탄당 사이에 MOU가 체결되어 있는데 양당간에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또 양국의 의회교류도 활발히 되기를 기대한다. 경제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가운데 양국간에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강화되기를 바란다. 양국간에 대표적인 협력 프로젝트인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이 잘 추진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최유리(Yu. TSkhai 카자흐스탄공화국 상원의원) 상원의원님께서도 이 자리에 함께 하셔서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고려인 동포들이 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이 우리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바쁘신 일정이지만 즐거운 일정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 N.Z.Nigmatulin 제1부총재는 “정몽준 대표님과 여기 계신 존경하는 여러분을 이렇게 만나 뵙게 되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저희 누르오탄당은 카자흐스탄의 집권여당으로서 당 총재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다. 2010년은 저희에게도 가장 중요한 해라고 생각한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께서 금년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고 한국에서 카자흐스탄의 해를 맞이하여 많은 행사들이 열린다고 하니 저희 측에서도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오늘 오전에 한국 카자흐스탄 포럼이 있었다. 여기에서 앞으로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진중한 논의가 있었다.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이 모여서 굉장히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많은 사람 중에서도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얼마나 정치활동을 잘하고 있는가, 어떻게 우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갈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저희의 관심사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한국의 모범사례를 저희가 본받고 또 한국에서 정치적인 큰 역할과 기여를 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협력을 하기 위해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양국간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다. 따라서 정당간의 관계도 그 격에 맞게 좀 더 알차고 내실있게 발전해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정당간의 협력관계를 위해서 저희가 노력해야 한다. 금년에 한국에서 카자흐스탄의 해를 맞이하게 되고 2011년에는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의 해를 맞게 된다. 이렇게 특별한 해를 지정해서 인사를 하는 것이 양국관계에 있어서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지금 카자흐스탄은 매우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독립을 할 당시와는 지금 판이하게 발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금 엄청난 속도로 발전을 이루었다. 이것은 비단 정치를 잘 했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께서 지도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국제무대에서도 이러한 카자흐스탄의 발전사항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이번에 카자흐스탄이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에서 의장직을 수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저희 당의 역사가 11년 되었다. 그동안 저희 당은 정치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면서 큰 행보를 걸어왔다. 또한 정부 측과도 긴밀하게 협력을 하여 절대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지방정부에 있어서도 누르오탄당이 절대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에도 누르오탄당은 세분화된 원내구성을 하여 내실있는 정치활동을 펴고 있다. 거의 96%의 업무가 누르오탄당의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정치에 있어서 누르오탄당은 원내에 있는 마시하트라는 절대적인 원내세력이 있다. 그래서 절대적인 힘을 과시하면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일을 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양원적이다. 제 옆에 앉아계시는 최유리 의원님은 상원의원이시다. 대통령께서 추진하는 모든 국가 프로젝트가 의원들의 손을 거쳐서 실질적인 산물로 탄생한다고 볼 수 있다. 16개 주가 있는데 여기에서도 누르오탄당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기업에 있어서도 누르오탄당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 절대적인 집권여당으로서 지역뿐만 아니라 정부와도 긴밀한 협력을 하는 것이 누르오탄당이다. 바로 대통령과 직접적으로 소통이 되고 있다. E.V. Ogai Kazahmys 이사회 의장은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기업의 사장이다. 지금 한나라당과의 MOU 체결을 비롯해서 굉장히 관계가 돈독한데 앞으로도 관계가 내실화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 또 정몽준 대표가 “지금 누르오탄당이 안정된 의석을 확보한 가운데 국가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신다는 말씀에 대해 좋은 참고가 된다. 누르오탄당이 11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앞으로 잘하여 100년 동안 잘되기를 바란다.”라고 하자, N.Z.Nigmatulin 제1부총재는 “한나라당도 그렇고, 누르오탄당도 그렇고 최소한 100년이 가야된다.”라고 화답했다.

 

ㅇ 이후 정몽준 대표와 카자흐스탄의 누르오탄당 N.Z.Nigmatulin 제1부총재 사이에 ‘대한민국 한나라당과 카자흐스탄 누르오탄당의 교류 및 협력강화에 관한 의정서’ 조인식이 있었다. 의정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대한민국 한나라당”과 “카자흐스탄 누르오탄당”과의 협력에 관한 의정서

 

이하 한나라당과 누르오탄당을 '양당'이라고 통칭한다
- 2009년 8월 13일 양당간의 교류 및 협력에 관해 체결한 양해각서의 원칙과 조항에 근거하여 따른다.
- 양당간 협력의 발전 및 확대를 위하여, 아래의 사항에 대해 합의한다.

 

1. 양당은 고위급 지도자간의 상호방문과 관련된 현 합의를 적극 발전시켜 나간다.  이 같은 상호방문을 증진시키기 위해 2009년 양당은 고위급 대화를 통해 이미 합의하였으며, 구체적 일정은 아래와 같음;
  · 2010년 누르오탄당 대표단 한국 방문
  · 2011년 한나라당 대표단 카자흐스탄 방문  
  · 2012년 누르오탄당 대표단 한국 방문

 

2. 양당은 소속 국회의원의 입법 활동과 관련된 경험을 상호 교환한다.

 

3. 양당은 아시아정당회의(ICCAP) 등의 국제기구에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메커니즘을 마련한다.

 

4. 양당은 국제 및 지역의 주요 현안뿐 아니라, 정당 발전 및 공공분야 참여와 관련된 견해도 정기적으로 교환한다.

 

5. 양당은 인사 시스템과 관련된 경험을 교환하고, 청년 조직간의 교류증진에 대해서 활발히 협력한다.

 

본 각서는 2010년 4월 5일 서울에서 서명하였으며, 동등하게 정본인 한국어, 카자흐스탄어로 작성하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정병국 사무총장, 황진하 제2정조위원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조해진 대변인, 김성태 의원과 카자흐스탄 누르오탄당 대표단 단장인 N.Z.Nigmatulin 제1부총재, D. Berdalie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Yu. TSkhai 카자흐스탄공화국 상원의원, E.V. Ogai Kazahmys 이사회 의장, A.M. Rakhimzhanov 누르오탄당 Astana시당 제1부위원장이 함께 했다.

 

 


2010.  4.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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