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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최고위원, ‘한국의 대표 음식 김치! 어떻게 육성시킬 것인가?’ 정책토론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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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10. 4. 9(금) 13:30,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정해걸 의원이 주최한 ‘한국의 대표 음식 김치! 어떻게 육성 시킬 것인가?’ 정책 토론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반갑다. 김형오 의장님께서는 국회의장이시니까 2시부터 시작되는 본회의 때문에 먼저 가셨다. 모처럼 뵈었으니까 간단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오늘 좋은 토론회를 준비해주신 정해걸 의원님 정상수(한국농어민신문) 사장님, 그리고 후원해 주시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님, 저하고 고등학교 동기인 윤장배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님, 이덕수 대표님 고맙다. 박근혜 대표님이 여기 앉아 계시기에 오랜만에 봬서 반갑다고 그랬다. 박 대표님이 나가시고 똑같은 박 전 대표인 박희태 대표께서도 따라 나가 두 분 박 대표님이 가셨는데 하여간 오랜만에 봬서 반가웠다. 이용희 선배님, 오랜만에 건강하신 모습 뵙고 또 정해걸 의원님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시는 존경하는 이낙연 위원장님 고맙다. 이낙연 위원장님께서 우리나라 농업분야를 맡아 주셔서 저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항상 고맙고 든든하게 생각한다. 사실 오늘도 이낙연 위원장님 좋은 말씀 듣겠다는 기대감에 이렇게 왔다. 제가 먼저 인사 말씀을 드리게 돼서 죄송하지만 간단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정해걸 의원님은 제가 기억나는 것이 국회에 와서 처음 뵙고 저하고 악수를 하는데 제 손을 어찌나 꽉 잡으시는지 손이 아파 혼난 적이 있다. 제가 속으로 18대 공천에서 별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는데 저한테 감정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우리 정해걸 의원님은 교육 일선에서 봉사활동을 하시던 교육자이시고, 전국 시·군·구 (자치단체장)협회 회장을 역임하신 행정가이시다. 우리 한나라당을 위해서는 최근에 실버세대위원장을 맡아서 수고를 하고 계신다.

 

- 오늘 토론회의 주제가 김치이다. 우리가 다 좋아하는 김치에 대해서 전문가님들이 나와 계시는데 김치와 관련된 에피소드 하나 제가 말씀드리겠다. 제가 지금 세계축구연맹 FIFA에서 아시아대륙을 대표하여 부회장을 16년째 하고 있다. FIFA 본부가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데 1년에 대여섯 번을 회의하러 가야된다. 우리나라에서 스위스 취리히에 가는 비행기 직항편이 별로 없어서 대게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 가서 갈아타고 간다. 비행기를 하도 타고 다니니까 비행기 타는데 좀 싫증이 나기도 한다. 그래서 제가 좋은 방법을 하나 발견한 것이 인천공항에서 떠날 때 면세점에 가서 김치를 사가지고 가는 것이다. 제가 총각김치를 사서 비행기에 탄 후에 좀 보관해 달라고 했다가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한 두 시간 기다리는데, 장거리 비행에서 기다리는 것이 지루하고 피곤하였다. 그래서 공항에 있는 조그마한 일본 스시를 파는 가게에 갔었다. 일본사람 혼자서 굉장히 부지런하게 일하는 작은 가게인데 제가 사간 총각김치를 스시 먹는 동안에 잘라달라고 하여 함께 먹었더니 맛이 있었다. 잘 먹었다고 생각하고 비행기를 타기위해 걸어가는데 뒤에서 뛰면서 나를 따라 오는 것 이였다. 제가 돌아보면서 ‘내가 스위스 FIFA 부회장이니까 저 사람이 내 사인을 받으러 오는가 보다’하고 사인을 해주기 위해서 서있었더니 그 사람이 ‘돈도 안내고 그냥 가면 어떡하느냐’고 하였다. 총각김치를 맛있게 먹느라고 돈 내는 것을 잊어 버렸던 것이다. 1984년 LA 올림픽 때 저희 선친께서 체육회 회장을 하시고 저는 양궁협회 회장을 했는데 그때 처음으로 우리나라 김치가 IOC에서 올림픽 푸드로 결정되었다. 그때부터 선수촌에 가서 선수들과 밥을 먹으면 김치가 나와서 아주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 적이 있었다.

 

- 얼마 전에 우리나라 농업에 관한 발표회가 있었는데 그 자리에 (장태평)장관님도 오시고 (이낙연)위원장님도 오신 것 같은데 농업은 이제 1차 산업이 아니고 6차 산업이라고 하는 말씀을 들었다. 설득력이 있다고 제가 생각했다. 농업이 6차 산업이 되었으니까 우리가 좋아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음식인 김치로 6차 산업에 걸맞게 우리가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봤다. 오늘 좋은 토론회를 준비해주신 정해걸 의원님 감사드리고 참석해주신 모든 내빈께 감사드린다. 고맙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김형오 국회의장, 박순자 최고위원, 김성조 정책위의장, 이해봉 전국위원회 의장, 윤석용 중앙장애인위원장, 여상규 지방자치안전위원장, 최구식 제6정조위원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이경재 인천시당위원장, 박희태 전 대표, 박근혜 전 대표,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조진형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심재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황우여·강길부·장윤석·정희수·허천·강명순·김소남·김옥이·나성린·박보환·박영아·원희목·이범관·이애주·이진복·이한성·임동규·조전혁·조진래 의원 등과 박계동 국회사무총장, 장태평 농림식품부장관, 윤정배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김재수 농촌진흥청장 정상수 한국농어민신문사장, 김순자 세계김치협회회장 등이 함께 했다.

 

 

 

 

2010.  4.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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