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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최고위원, 2010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 ‘공정경선 및 깨끗한 선거 다짐 서약식’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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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10. 4. 19(월) 15:00, 당사 기자실에서 개최된 2010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 ‘공정경선 및 깨끗한 선거 다짐 서약식’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반갑다. 이렇게 훌륭하신 후보님들을 모시고 행사를 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네 분의 후보님들 잘 아시지만 제가 간략하게 또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김충환 후보님은 행정고시를 합격하셨고 민선 강동구청장을 3번이나 하신 행정의 전문가이시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한나라당 조찬기도회 총무를 맡아 수고하고 계신다. 제가 항상 뵈면 성실 바로 그 자체라고 생각을 한다. 저와는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같이 있는데 아주 열심히 일하신다. 원희룡 후보님은 다들 잘 아시는 것처럼 서울대학교에 수석합격, 사법고시 수석합격을 기록하셨고, 젊었을 때 노동현장에서 일을 하셨다.  한나라당의 개혁의 바람을 일으켜서 그 당시에 제가 기억하기로는 저와 마찬가지로 박근혜 전 대표 다음으로 최고위원에 두 번째로 당선되셨는데 저에게는 최고위원 4년 선배님이시다. 지난 10월에 재·보궐 선거 이후에 쇄신특위위원장을 맡아서 당헌·당규 개정작업을 주도해주셨다. 오세훈 후보님은  잘 아시는 것처럼 국회의원 시절에 ‘오세훈 선거법’으로 깨끗한 정치개혁을 주도하셨다. 4년 전 서울시장 후보경선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서 한나라당의 압승을 이끌어주셨다. 사실 서울시가 우리 정부기관 중에서 청렴도에는 좋은 점수를 못 받았는데 우리 오세훈 시장님 오셔서 청렴도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서울의 공기도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경원 후보님은 우리 한나라당의 명대변인으로서 지금도 많은 국민들께서는 한나라당 하면 나경원 대변인을 생각하시는 것 같다. 또 장애아를 둔 어머니로서 우리 국회 내에서 장애아 복지문제를 연구하는 장애아의 'We can 포럼'대표도 맡고 계신다. 이 네분과 함께 제가 서 있으니까 저도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 것 같다. 이 네분을 표현하면 뭐라고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았는데 산소 같은 여자, 산소 같은 남자, 다들 산소 같은 분들이라고 생각을 한다. 저는 이번에 이렇게 훌륭하신 분하고 경쟁하는 후보가 안 된 것을 너무나 다행스럽게 생각을 한다. 이렇게 훌륭하신 분 사이에 제가 끼면 제가 별 볼일 없었을 것이다. 한마디로 이 네분은 서울시장의 책임을 맡게 된다면 서울시장을 아주 잘 하실 분들이다. 그뿐 아니라 제가 느끼기에 이 네분 모두 대한민국의 최고책임자의 책임을 맡으셔도 훌륭히 하실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우리 서울시장 후보경선은 반드시 네분이 다 승리하는 경선이 되고, 또 승리하는 본선이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 한나라당을 사랑하시는 많은 국민 여러분들께서 우리 네 분의 후보 많이 격려해주시고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ㅇ 한편 중앙공심위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병국 사무총장은 “이제 본격적으로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시작 되고 있다. 진작 이러한 자리를 가졌어야 되는데 미처 갖지 못했던 것은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함께 모두 비통해하는 천안함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조금은 늦었지만 그래도 활기차고 새로운 서울을 통해서 선진인류국가를,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표방하신 서울시장 예비후보자 네 분이 함께 이번 경선과정 속에서 새로운 선거문화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의 자리라고 저는 생각이 든다. 저는 분명 네 분이 그동안 고질적으로 선거 때마다 갈등과 분열이 조장되고 확산이 되던 부분들을 단절시킬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러한 공정경선 및 깨끗한 선거를 다짐하고, 또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가 오늘 이 자리에 담겨있다고 생각 한다. 다시 한번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정몽준 대표님, 그리고 네 후보님, 권영세 서울시당위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ㅇ 이 자리에서 “공정경선 및 깨끗한 선거 다짐 서약서” 낭독이 있었다.(낭독자는 추첨에 의해 원희룡 후보가 했다) 서약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자 모두는 서해바다에서 나라를 지키다 순국하신 천안함 장병들의 헌신과 희생을 영원히 기리고 추모하면서 이번 경선을 바르고 공정하게 그리고 깨끗하게 치루겠다는 다짐을 다음과 같이 서울시민 여러분께 드린다.

 

- 첫째, 천안함 순국장병들의 예우와 유가족의 명예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차분하고 경건하게 경선운동을 전개하겠다.

 

- 둘째, 합리적인 정책대결을 통해 서울시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살리고 수도서울이 정치·경제·문화·예술·관광 선두도시로 세계 속에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

 

- 셋째, 치열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경선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며 승리자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

ㅇ 후보자들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충환 후보>

 

- 지금 천안함 사태로 모두가 대단히 안타까운 심정과 걱정스런 마음을 가진 시기이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지방자치를 잘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정책과 서울시의 발전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잘 담아서 이번 공정경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경선은 물론 가장 훌륭한 후보를 뽑는 것도 있지만 전국선거의 대표적인 선거구인 만큼 우리가 아주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통해서 시민들의 마음을 한나라당으로 모으는데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을 드린다.

 

<원희룡 후보>

 

- 천안함 장병들의 안타까운 사태에서 치러지는 경선이다. 비록 경건하고 차분하게 진행을 하겠지만 내용은 치열하게, 그리고 감동이 있는 멋진 경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하여 우리 당원들과 시민들이 경선 내용을 지켜보면서 한국정치의 미래를 발견할 수 있고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후보 모두가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멋진 감동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오세훈 후보>

 

- 천안함 희생자 여러분들 마지막 가시는 길이 명예로운 길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경선도 그 격에 어울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경선은 한나라당 당사에서 매우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하나의 전기가 될 수 있으리라 저는 믿는다. 40대의 후보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그런 만큼 활기찬 경선, 비전과 정책이 중심에 서는 경선, 그리고 깨끗한 경선, 신선한 경선을 반드시 만들어서 한나라당 경선 속에서 국민 여러분들이 한국정치의 새로운 미래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나경원 후보>

 

- 천안함 사건으로 많은 분들이 조용하고 차분한 경선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하신다. 맞다. 이번에는 우리가 경선을 조용하고 차분하게 해야 될 것이다. 그러나 경선의 의미는 반드시 살려야한다. 물론 국가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시장선거는 역시 앞으로 4년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갈 시장의 자리이고 또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늠한다고 저는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경선이 단순히 형식적인 경선이거나 통과의례적인 경선이 아니라 6.2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서 정말 더 강한 후보를 만들어내고 더 단단한 후보를 만들어내는 그런 경선이 되도록 우리 모두 정말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하고 치열하게 해야 한다. 그러나 치열함 속에서 당당하고, 정정당당한 그런 경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정병국 사무총장, 권영세 서울시당 위원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정미경 대변인과 김충환·나경원·오세훈·원희룡 후보가 함께했다.

 


2010.  4.   1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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