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10. 4. 23(금) 12:10, 충북 충주시 주덕읍사무소에서 구제역 피해농민들과 간담회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대표는 피해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대표는 “이 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해서 여러분들이 힘들겠지만 이것은 국가적으로도 우려할 만한 일이다. 구제역은 전 세계에서 1급 가축질병으로 지정된 질병이다. 한번 구제역이 발생하면 수출이 금지되고 다시 수출하는 데에 7년이 걸린다. 그래서 조기에 차단을 못하면 나라 전체가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된다. 충주시장님께서 조치를 잘 하셨다. 다만 충주시장님도 축산농가에 대한 설명이 좀 신속하게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양해를 바란다고 말씀했다. 담당 국장들이 일을 하고 있으니까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보상에 관해서는 공정한 보상이 꼭 되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기본 방침이니까 그에 관해서는 여러분들의 염려를 안 하셔도 될 것이다. 전염경로를 확인하는 것은 이 지역에 체육대회가 열려서 혹시 관련이 있지 않나 여러 분들이 말씀하셨는데 당연히 저희들로서는 예상되는 구제역 전염경로의 하나로서 조사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 송광호 최고위원은 “농가 땅에 살처분 하는 것을 제일 걱정하면서 왔는데 시장님께서 살처분 할 수 있는 땅을 마련하셨다니까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최소한도로 농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고 송태영 충북도당위원장은 “충분하고 공정한 보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했다.
- 한편 참석한 농민들은 2002년도의 예를 들면서 “당시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농림부의 보상기준이 미흡했기 때문에 나중에 지자체가 부담하는 경우가 많았다. 충분한 보상을 해 달라”라고 했고 김호복 충주시장은 “시로서는 축산농가가 손해 보지 않도록 충분히 보상하도록 하겠다. 전염방지를 위해 우선 살처분 하는 것이 시급한 일이므로 협조를 해 달라. 살처분 하여 매립할 땅도 급히 마련했다. 시로서는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을 돕고 있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간담회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송광호 최고위원, 한대수 제2사무부총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송태영 충북도당위원장, 김호복 충주시장, 정철근 충주양돈협회장 등이 함께 했다.
2010. 4.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