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10. 5. 8(토) 14:00, 전주시 덕진구 정운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된 6.2 지방선거 정운천 전북도지사 후보 개소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존경하는 어르신네들 안녕하신가.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들 안녕하신가. 반갑다. 오늘이 어버이날인 것을 아시는가. 저희들 기분 같아서는 여기 계시는 우리 어르신들한테 카네이션을 한송이씩 드리고 싶은데 선거관리위원회에 물어보니까 아니나 다를까 안 된다고 했다. 한송이씩 드리지 못하는 저희들 마음을 아시리라 믿는다. 우리 쌍발통 정운천 후보, 인상이 어떠신가. 인상이 참 좋으시다. 사모님 인상도 좋으시다. 우리 후보님께서 사모님한테 얼마나 잘해 주셨길래 지금 뵈니까 이제 대학을 갓 졸업하신 분 같다. 정운천 후보님은 인상도 좋을 뿐만 아니라 성함도 정운천인데 정운찬도 있다. 고위당정회의라는 것이 있다. 정운찬 총리, 청와대 정정길 실장, 당에서 제가 이렇게 가면 그것이 고위당정회의인데 전부 정씨이다. 정운천, 정운찬, 그리고 여기오신 정두언 의원님, 정양석 실장님, 그리고 당의 정병국 사무총장 등이 모두 정씨이다. 이런 것을 한마디로 이제 바야흐로 ‘친정시대’가 왔다고 한다.
-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그동안 우리 한나라당은 이 전라북도에서 사랑을 받지 못했다. 저희들이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은 반드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정운천 후보님의 결단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도 그렇고, 저희 한나라당에서도 정말로 고맙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정운천 후보님이 중앙정부나 당에 요청하는 것이 있다면 저희들이 두팔 들고 받들어 모시겠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온 것은 조금이나마 정운천 후보님께 도움이 되고자 해서 왔지만 단순히 표를 몇 표 더 달라고 부탁말씀을 드리기 위해 온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의 장래, 전라북도의 장래를 여기 계신 어르신네들과 다함께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 호남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정치인은 김대중 대통령이라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다. 저도 개인적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있다. 97년도에 우리나라는 IMF사태가 나서 국민들이 많은 고생을 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97년말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여 5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평화적 정권교체를 했다. 98년초에 취임해서 IMF사태를 극복하시느라고 정말로 눈코뜰새가 없었다. 저는 그 당시에 2002년 월드컵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서울에 상암월드컵 경기장을 짓는 것이 제일 큰 사업이었다.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하고 며칠 되지 않아 제가 찾아가서 김대중 대통령을 뵈었다. 대통령 집무실 옆 작은 방에 원탁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김대중 대통령과 교육문화수석,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 앉아서 이야기를 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자리에 앉으시더니 앉자마자 저보고 이번에 IMF사태 때문에 축구장을 짓지 못하니까 양해바란다고 하시면서 일어나셨다. 제가 일어나시는 대통령의 손을 잡으면서 제가 드릴 말씀이 있으니까 잠깐만 앉아계시라고 했다. 그래서 대화를 시작하여 잠시 동안 한다는 것이 무려 한시간반동안 했다. 한시간반동안이나 대화를 하고 나왔더니 바깥에서 한화갑 의원과 여러 의원들이 쭉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 저는 김대중 대통령께 “지금은 IMF사태로 많은 국민들이 고생을 하고 대통령께서도 고생을 하시지만 임기가 끝날 때쯤인 5년 후에는 IMF사태가 다 극복될 텐데 그러면 전 세계를 상대로 해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IMF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고 하는 메시지를 보내야 하는데 그 일은 어떻게 하시려고 그러시는가. 별다른 축하파티 없이 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잘하면 그것이 전 세계로 보내는 메시지가 되지 않겠는가.”라고 이렇게 말씀을 드렸다. “모든 선진국들이 월드컵대회를 하고 싶어 하는데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들어온 것을 발로 차버리려고 하시는가.”라고 하였더니 대통령께서 결단을 내려주셔서 상암경기장을 지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그 당시 어려운 환경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에 2000년 평양에 6.15정상회담을 하러 가실 때 저보고도 같이 가자고 하셔서 특별수행원이라는 명칭으로 갔다 온 적이 있다.
- 요즘 우리나라에서 큰일은 역시 천안함 침몰사태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명박 정부가 햇볕정책을 계승하지 않아서 이런 사태가 일어났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조금 생각해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도 햇볕정책을 하시면서도 말씀하신 세 가지 원칙이라는 게 있다. 그중에 제일 큰 원칙이 북한의 무력도발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너무나 상식적인 얘기이다. 북한이 요즘 핵무기를 보유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나라에 대한 심각한 무력도발이라고 생각한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지금 살아계시고, 또 지금 대통령을 하고 계신다면 지난번 하셨던 것처럼 그렇게 햇볕정책을 하시기에는 본인도 쉽지 않을 것이다. 한 가지 제가 분명히 말씀드릴 것은 우리나라의 역대정권들, 예를 들면 박정희 대통령에서부터 시작하여 김영삼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 현재의 이명박 정부에 이르기까지 남북정책, 대북정책에는 반드시 일관성, 즉 공통된 점이 있다. 그것은 상식적인 것으로써 국방을 튼튼히 하면서 남북간에 대화와 협력을 한다는 것이다. 이것에 관해서는 어르신네들과 당원동지 여러분들께서 이해를 해주시면 고맙겠다.
- 오늘은 어버이날이고 날씨가 참 좋다. 가족들과 함께 야외에 가기 좋은 날인데 어르신네들과 당원동지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다 모여 주셨는데 우리는 왜 이 자리에 이렇게 모였는지 정말 생각을 해봐야 한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대통령에 취임하신 뒤에 호남의 많은 주민들과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이 기대한 것이 있었다. 전라도에서도 이제 50년 만에 평화적 정권교체를 한 대통령이 나오셨으니까 전라도, 경상도 따지는 이런 망국적인 지역감정이 이제는 없어져야 되고 최소한도 약해지지 않겠는가 하는 기대들을 했다. 저도 사실 그런 기대를 한 사람 중의 하나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임기 5년을 마치시면서 그 다음 민주당 경선이 시작될 때 같은 고향출신인 신안군의 한화갑 의원도 계셨지만 부산 출신의 노무현 의원을 밀어주신 것으로 많은 분들이 이해하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왜 같은 고향출신의 호남의 한화갑 의원보다는 부산의 노무현 후보를 지원하셨겠는가.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호남의 발전은 물론 나라전체의 발전과 나라의 미래를 생각해서 한 어려운 결정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오늘 저는 똑같은 질문을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네들과 당원동지 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싶다. 이번에 저희들이 선거를 하는데 투표의 기준이 무엇이 되겠는가. 호남과 나라전체의 발전을 생각해서 투표를 해주셔야 되지 않겠는가.
- 이 자리에 계시는 정운천 후보는 어떤 사람인가. 우리 정운천 후보는 부산출신 후보도 아니고 대구출신도 아니고 이곳 전라북도 고창이 고향이라고 제가 알고 있다. 전라북도 고창은 인촌 김성수 선생의 고향이다. 인촌 김성수 선생께서 중앙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동아일보를 설립하셨는데 정운천 후보 또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셨다. 우리 정운천 후보는 어려운 일을 많이 하신 분이다. 남들은 다 농업이 어렵다고 해서 농업을 외면하는데 농업에서 성공하신 분이고 이명박 정부의 첫 번째 농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하셨다. 노무현 정권에서 시작되었던 수입쇠고기 문제가 촛불시위로 이어지자 그 모든 것을 혼자서 책임지시겠다고 하시면서 사직을 하셨다. 우리 정운천 후보에게는 이명박 정부가 큰 빚을 졌고 우리 정운천 후보가 요청하는 것이라면 이명박 대통령께서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현재 전라북도의 재정자립도는 17.6%로써 상당히 낮다. 그래서 나머지 82.4%는 정부에서 가져와야 된다. 이명박 대통령과 기획재정부 장관이 도와주지 않으면 될 수 없는 일이다. 작년에 김완주 현지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감사편지를 썼다고 하니까 김완주 지사가 속한 민주당에서 김완주 지사를 징계를 해야 한다, 제명을 해야 한다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것을 기억하는가. 우리 정운천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시간 걸려가면서 편지를 쓸 필요가 없는 분이다. 직통전화가 가능하신 분이 아닌가.
- 우리 전라북도에서 가장 큰 사업 중의 하나가 우리 전라북도에서 가장 큰 사업 중의 하나가 새만금 사업이다. 새만금 방조제 사업이 얼마 전에 다 돼서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가셨고, 저도 같이 갔었다. 새만금 사업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그 넓은 광활한 토지에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이제부터 시작이다. 제가 기록을 보았더니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원광대학에 강의를 하러 오셨다가 새만금에 한번 들르셨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퇴임하신 후에 한번 들렸다고 하는데 우리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벌써 네 번이나 들르셨다. 또 이명박 대통령께 “우리나라의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없앤다고 말만하는데 실제로는 하는 게 없지 않느냐. 뭘 좀 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제가 건의를 했다. 그래서 새만금과 포항간의 고속도로를 빨리 짓자고 했더니 대통령께서 흔쾌히 수용하셨다. 현재 이 시간에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얼마 전에 저도 새만금 현장에 다시 한 번 가보면서 느꼈다. 그 광활한 토지를 보면서 정말 여기에다 무엇을 해야 될지 상상의 날개를 펴야 된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정말 새로운 지도자의 시대가 시작되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았다.
- 정운천 후보의 홈페이지 제목이 쌍발통이라고 한다. 우리 전라북도도 이제 쌍발통 수레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명박 정부와 정운천 지사 두 분이 힘을 합치면 전라북도가 쌍발통 수레가 되지 않겠는가. 제가 서울에서 이곳 전주로 오면서 이곳에서 발행되는 신문의 사설을 하나 봤다. 신문사설의 제목은 ‘이곳의 여당인 민주당을 이번 선거에서 준엄하게 심판하자’는 것이다. 그 내용은 지방선거가 이제 겨우 시작했는데 벌써 분위기는 파장이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민주당이 이곳에서는 여당인데 여당의 경선과정을 보면 민주당 지도부의 태도가 안하무인이고 너무 오만하다’라고 적혀있다. 만약 이 신문의 사설대로 민주당 지도부의 태도가 안하무인하고 오만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겠는가. 왜 그분들이 안하무인하고 오만하겠는가. 우리 전라북도 도민 여러분에게는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시는가. 신문에서는 ‘지금까지는 호남과 영남간 지역갈등이라는 구도 탓이라고 치자.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언제까지 우리 도민들이 한 정당의 볼모로 잡혀있어야 되는 것인가.’라고 되어있었다. 맞는 말이 아닌가. 우리 한나라당은 이제부터 전라북도, 호남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 우리 정운천 후보님 같은 좋은 분을 냈고, 또 15년만에 전주에서도 전주시장 후보를 낸 것을 아시는가. 박용갑 전 도의원을 저희들이 공천했다. 전라남도에서는 지방선거 최초로 우리 한나라당에서 전라북도 도지사가 세 분이 나와서 TV토론회도 하고 경선을 했다. 또 광주에서는 지난 18대 선거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두 자리수 득표를 한 이명박 대통령이 정말 자랑하고 아끼는 젊고 유능한 정용화 비서관을 이번에 또 후보로 추천했다. 우리 한나라당의 노력은 이제 저희들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들과 함께 손잡고 다함께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의 발전,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나아가 주실 것을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고맙다.
ㅇ 정운천 전북도지사 후보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40일 동안의 고심 끝에 전라북도 도지사 후보로 내려올 것을 결심했다. 제가 내려와서 20여일 동안 돌아다녔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어떻게 해서 250명 도지사, 군수, 시장, 도의원, 시의원 전체 합쳐서 250명을 뽑는데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은 한명도 없다. 그래서 경상도를 조사해봤다. 경상남도에는 20명이 있었다. 경상북도도 8명이 있었다. 더구나 경상남도에는 시장군수가 두 명이나 있다. 그런데 우리는 한명도 없다. 17.4%밖에 안 되는 이 전라북도가 82%를 중앙에서 가져와야 되는데 우리에게는 한명의 소통창구도 없다. 과연 이래가지고야 전북경제가 꼴찌가 안 되겠나. 전북경제가 꼴찌다. 전북민들이 외부로 나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52%나 된다. 이러한 아픔을 우리는 안고 있다. 과거에 한나라당 후보를 뽑아주려고 해도 뽑아줄 수가 없었다고 얘기를 한다. 초대장관을 했던 사람이 여기에 왔는데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8%밖에 안 된다. 이것이 어떻게 된 것인가.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는가. 높여야 되지 않겠는가. 정몽준 대표께서 새만금 얘기를 했고 국제 글로벌화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다.
- 우리나라가 일본을 거쳐서 2만불 시대를 거쳤다면 이제는 서해안 시대가 왔다. 중국을 중심으로 동북아 시대가 오고 있다. 새로운 서해안 시대의 배꼽은 새만금이다. 그 새만금을 지원하는데 도지사가 할 일이 별로 없다. 17.4%의 돈으로 도지사가 어떻게 새만금을 발전시키겠는가. 결국 대통령과 집권여당과 함께 하지 않는 한 어떻게 새만금 시대를 만들 수 있겠는가. 저는 정말 가슴이 아프다. 왜 우리가 이렇게 됐는지 정말 가슴이 아프다. 그런데 이번에도 또다시 선거를 해봐야 한나라당이 당선될 확률이 거의 없다. 최소한 8%라도 넘어서야 되지 않겠는가. 제가 전라북도 현장을 돌아보니까 정말 가슴에 와 닿는다. “민주당에 30년 동안 짝사랑을 해보니까 이렇게 오만해져서 우리를 바짓가랑이로 안다. 이제는 안 된다.” 이러한 소리들이 여러 군데에서 도처에서 나온다. 앞으로 서해안 시대에 새만금을 축으로 해서 3만불, 4만불 시대를 만들려고 하면 우리 전라북도가 중심이 될텐데 중앙정부와 제대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누구이겠는가
- 제가 무주에 가서 태권도 공원을 봤다. 태권도 공원에는 186개 나라가 연결되고 있다. 우리의 국기는 태권도이다. 태권도 공원에 앞으로 15년 동안 2,300억원을 투자한다고 한다. 제가 농업전문가이고 농업에 27년간 투자를 했다. 제가 한식세계화재단 이사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우리 전통식품을 중심으로 한식세계를 하자고 했다. 그런데 한식의 뿌리는 우리 전라북도이다. 전라북도의 뿌리를 된장, 간장, 고추장, 김치, 젓갈, 소금을 식품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러한 시도의 음식문화를 개발해서 태권도 공원에다 한식의 메카, 한식의 문화 포스터를 만들고 전 세계 186개 나라와 네트워킹 한다면 우리 농촌도 살고 우리 음식도 살고 한식세계화도 확실하게 해나갈 수 있다.
- 제가 현장을 돌면서 공약을 만들 때 플러스알파를 만들겠다고 했다. 제가 최연소 장관을 했는데 아직도 나이가 창창하고 열정도 있다. 책임질 줄 안다. 배짱도 있다. 그런데 이 힘을, 이 에너지를 대통령과 앞으로 3년 동안 힘을 합칠 수 있는 이 쌍발통은 있는데 우리 도민들이 그것을 알아주시리라고 믿는다. 여러분들 한명이 백명도 되어주시고 백명이 천명이 되어달라. 오늘 여기 모이신 천여명의 여러분들이 백명을 모으면 십만명이 되고 천명이 천명을 모으면 백만명이 되어 당선될 수 있다. 한명이 오백명, 천명을 만들어 내달라.
- 제가 내려올 때 전라북도 도민들이 실세가 되어, 낙하산이 되어 내려왔구나 이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표 10%받아 올라가면 또 떠나겠지 생각을 할 것 같다. 제 멘토가 이순신이다. 멘토 이순신은 사즉생을 했다. 제가 키위를 망했을 때 사즉생의 정신으로 2천억 시장을 만들어냈다. 그런 마음으로 촛불정국에서도 제 목숨 다 던져서 시청 앞 광장에 나갔다. 이번에 내려올 때 또 똑같은 마음으로 내려왔다. 그러한 개런티, 그러한 보증으로 앞으로 11년 남은 제 집사람의 공무원 생활을 사직서를 쓰게 하고 함께 내려왔다. 우리 도민들은 그러한 마음을 읽어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도민들은 진정으로 도민을 위하는 마음, 제 마음을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실은 통한다고 생각한다. 저를 촛불정국의 책임자로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저는 그때 농업을 위해서 정말 헌신을 다했다.
ㅇ 유홍렬 전북도당위원장은 “정말 자갈밭길, 험한 길을 풀 한포기 자라지 않는 불모의 땅 우리 전북에서 한나라당을 지켜 오시고 사랑해주시고 이토록 성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저는 정말 감회가 남다르다. 그리고 깊다. 우리 전라북도에서 그간 모두가 다 ‘나오면 떨어진다. 안돼.’하고 기피해온 우리 전북에서 우리 정운천 후보가 당당하게 나서서 이끌어주시고 전북발전을 주도할 큰 의지를 가지고 이렇게 세워주신 것을 아주 고맙게 생각한다. 지금 비록 자갈밭길, 험한 길을 가고 있지만 반드시 의로움이 빛나는 쌍발통, 번쩍거리는 차를 타고 우리 정운천 후보가 반드시 승리의 깃발을 꽂고 여러분에게 다가서서 함께 나누며 기뻐하는 내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 모두가 나서주시고 모두가 함께 해주실 것을 진심으로 바라면서, 또 호소하면서 인사드린다.”라고 말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정두언 지방선거기획위원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김소남·나성린 의원, 유홍렬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 전북도지사 후보, 김영구 상임고문, 태기표 전주완산갑 당협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이 지역 출신 당협운영위원장, 조남조 전 전북도지사, 배병희 전 군산대총장 등이 함께 했다.
2010. 5.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