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몽준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010. 5. 20(목) 10:50 경기 수원역 앞에서 개최된 출정식에 참석하고 지원유세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의 유세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존경하는 경기도와 수원시의 어르신들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들 건강하신 모습을 뵈니 반갑습니다. 경기도의 중심 수원에서 오늘 이렇게 다함께 모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요즘 장사하시느라, 살림하시느라 얼마나 힘들고 수고가 많으십니까. 우리 김문수 후보, 심재인 후보님은 경기도민과 수원시민을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모시겠습니다. 이번선거는 우리 경기도와 수원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일을 하려는 세력과 일을 못하게 하려는 세력, 경제를 살리려는 세력과 경제의 발목을 잡는 세력 간의 대결입니다. 1천2백만 경기도민을 대표하는 경기도지사와 우리의 수원시를 대표하는 수원시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우리 경기도와 수원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 우리 김문수 지사님은 성실과 열정의 상징입니다. 지난 1년간은 휴일마다 하루도 거르시지 않고 하루에 12시간씩 택시를 직접 운전하시면서 경기도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습니다.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베스트 드라이버인 김문수 지사님께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심재인 수원시장 후보는 수원이 키운 일꾼입니다. 부시장을 3번 하셨고 경기도의 살림을 책임지는 자치행정국장을 역임한 실력과 경험을 겸비하신 적임자이십니다. 우리 김문수 지사님과 심재인 후보 이 두 분이 힘을 합치면 경기도와 수원이 발전하지 않겠습니까.
-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수원시민 여러분 오늘 아침 10시에 국제공조체제로 진행된 민군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침몰에 관한 발표를 했습니다.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천안함의 장병 46명이 고귀한 생명을 잃었습니다. 이번 천안함 사태는 그 성격이 지난 연평해전, 대청해전의 연장전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북한의 도발입니다. 우리 연해에 깊숙이 들어와서 몰래 숨어 있다가 우리 군함을 직접 공격한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여기에 모이신 경기도민, 수원시민 여러분들을 바로 공격한 것입니다. 이제 북한의 소행으로 명백히 밝혀진 만큼 북한의 최고책임자는 사죄 하고 북한은 국제사회에서 납득할만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한나라당은 천안함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이 조금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과거 미얀마 랑군 폭발사건이나 KAL기 폭발사건처럼 유야무야 하지는 않겠습니다.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여기계신 경기도민, 수원시민 여러분과 상의해서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우리의 야당 지도자들에게도 호소를 드립니다. 이제 북한의 소행이 명백해진 만큼 우리는 한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아무리 선거 때라고 하더라도 안보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습니다. 국민적 단합을 위해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야 되고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서 우리는 다함께 뭉쳐야 합니다. 천안함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천안함 46명의 장병이 현충원에 안장된 지 이제 겨우 한 달이 될까 합니다. 그런데 북한은 최근까지 천안함 사태는 자신들과 관련이 없다고 얘기 하면서 북한의 군함들을 계속 북방한계선 NLL에 보내 우리를 계속 어지럽게 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다시는 천안함 사태 같은 일을 못 일으키게 하고 북한의 군함이 우리 연안에 못 들어오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의 김문수 도지사, 우리의 심재인 시장과 우리의 모든 한나라당 후보들이 이번에 압승을 하면 북한은 이런 일을 다시는 못할 것입니다.
- 김문수 심재인 두 분 제가 삼행시를 하나 읊어 보겠습니다.
김 : 김문수는 우리의 일꾼입니다.
문 : 문제들을 전부다 해결합니다.
수 : 수원시민 경기도민이 밀어 주세요
이번에는 심재인 삼행시를 하겠습니다.
심 : 심재인은 참 잘생겼습니다.
재 : 재능이 많습니다.
인 : 인물이 정말 좋습니다. 꼭 찍어주세요. 고맙습니다.
ㅇ 주요참석자들의 유세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원유철 경기도당 선대위원장은 “오늘은 기쁘고 즐거운 날이다. 4년 동안 경기도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키워주었던 김문수 지사가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심장역할을 하는 경기도를 위해 나섰다. 대한민국의 중심은 경기도이고 경기도의 심장은 수원이다. 심장이 멈춰서야 되겠는가. 6.2 지방선거에서 우리 경기도의 입장은 대한민국의 대표 일꾼과 대한민국의 대표 말꾼간의 대결이다. 할 일 많은 경기도가 대한민국 선진국 진입을 위해서 대표 일꾼을 뽑아야 되지 않겠는가. 또 이번선거는 국정성공세력과 국정파탄세력간의 대결이다.” 라고 했다.
ㅇ 남경필 경기도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일꾼을 뽑느냐, 말꾼을 뽑느냐 하는 선거이다. 또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안보를 지킬 세력과 대한민국의 안보에 관심이 없는 세력의 선택이다. 일 잘하는 이명박을 선택할 것이냐, 국정을 파탄 낸 노무현을 선택하느냐 하는 것이다. 이미 심판을 받은 노무현 정부의 아류들을 용서하겠는가. 일 잘하는 사람과 말 잘하는 사람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돌아가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훈이나 받드는 사람을 선택할 것인가. 이곳 수원은 경기도의 중심이고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110만 명의 거대도시를 발전시키려면 심재인 후보가 수원시장이 되어야 한다. 제대로 일한 사람과 제대로 일할 사람을 선택해서 경기도지사와 수원시장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ㅇ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는 “오늘 천안함 사고 조사단의 발표가 있었다. 46명의 용사와 한주호 준위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이 자리에서 간단히 묵념을 올리도록 하겠다. 아무런 잘못도 없는 이 사람들이 순식간에 바다에 빠져서 처참하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 오늘 발표를 보니까 프로펠러의 추진체에 글씨도 있고 화약성분도 똑같고 모든 것이 같다고 하는데, 그래도 이명박 대통령이 책임이 있으니까 대통령 물러가라 하고 있다. 여러분 9.11테러가 났을 때 테러리스트를 욕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 물러가라고 하는 이런 미국이 되면 되겠는가. 북한의 기습적인 테러 공격으로 테러를 한 사람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비판하지 않고 우리 이명박 물러가라고 하는 친북 반정부 세력이 우리 젊은 46명의 용사들을 욕되게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 곁을 떠난 46명의 죽음이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은 그들이 젊어서 죽은 것이라기보다, 그들이 순식간에 우리 가족 곁을 떠난 것이라기보다, 바로 이들의 죽음을 자작극이라고 하고 이들의 죽음을 아직까지도 알 수 없다고 하고, 이들의 죽음을 오히려 남북 간의 적대를 강화하는 모략선동이라고 하고, 여기에 미국이 있다고 하는 거짓되고 헛된 주장이야말로 이 젊은이들의 고귀한 죽음을 헛되게 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북한이 아무리 공개 총살을 하고 수용소에서 아무리 많은 인권을 탄압해도 북한 인권을 말하면 통일이 안 된다고 못하게 한다. 국군포로에 대해서도 말하지 말라고 한다. 국군포로를 얘기하면 남북관계가 나빠진다고 해서 국군포로에 대해서 말도 못하게 한다. 제가 국군포로에 관한 법률을 내니까 남북관계를 해치는 수구 꼴통이라고 했다. 이런 사람들이 대한민국 국회에 득실득실하다. 이래서야 우리 대한민국이 과연 선진국이 되겠는가. 남북 이산가족이 만나게 하는 법을 만들려고 해도 남북통일을 저해 한다고 해서 반대한다. 우리 대한민국이 6.25전쟁을 이기고 모든 위협을 이겨내고 이렇게 좋은 나라를 만들게 된 대는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서 희생한 많은 우리 희생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여러분 이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것이야 말로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 경기도는 분단도 이다. 수원비행장 활주로 때문에 여러 가지 피해가 많으실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50년 이상을 참아왔다. 60년을 참아왔다. 대한민국의 최전방 공군기지 수원비행장이 시끄럽더라도 참은 것은 이 나라 대한민국이 국방이 없이는 안 되기 때문이었다. 어떤 후보는 나와서 규제가 무슨 문제가 되느냐고 얘기를 한다. 저는 우리 공군을 튼튼하게 하면서도 비상활주로 같은 것은 비행장 안으로 가져와도 되지 않느냐고 얘기한다. 전국에서 비상활주로는 수원밖에 없다. 비상활주로를 비행장 안으로 가져가는 것은 국방과 민생이 서로 윈-윈 하고 상생하는 해법을 저는 내놓았다. 수원은 우리 경기도의 수도이다. 정조대왕 때부터 200년간 과학영농의 중심이었던 수원농업진흥청을 지방으로 옮기자고 한다. 그리고 농업대학교도 다 옮기자고 한다. 그런데 수원의 비행장은 옮기자는 소리를 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균형발전이 잘못된 것이다. 수원의 농업진흥청을 옮기자고 한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지난번에 대통령을 하시던 그분께서 옮기자고 해서 옮긴 것이다. 과천에 있는 정부청사를 지방으로 옮기자고 한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노사모 좋아하는 그 사람이 그렇게 한 것이 아닌가. 여러분 균형발전이라고 하는 것이 40조원이나 되는 멀쩡한 돈을 가지고 쓸데없이 또 지방으로 옮기자고 하는 이런 것이 과연 균형발전인가. 이렇게 해서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겠는가. 저는 옳은 소리만 하고 달콤한 설탕을 뿌리지 않는다. 저는 쓰더라도 옳은 말만 골라한다 저는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쓴 소리를 한다. 정몽준 대표는 대한민국에 대해서 많이 알겠지만 경기도에 대해서는 제가 많이 안다. 심재인 후보는 수원에 대해서 많이 안다. 이것이 바로 지방자치 아닌가. 옳은 것은 옳다고 하고 틀린 것은 틀렸다고 하는 것이 공직자의 태도가 아닌가. 잘못된 것이 있다면 껍데기를 고칠 것이 아니고 내용을 고쳐야 한다. 우리 한나라당은 애국의 길, 민생의 길을 걸어 왔다. 우리 한나라당은 선진통일 일류 국가를 만들 책임이 있다. 뜨거운 애국심으로 선진통일 일류국가를 만들자 라고 했다.
ㅇ 심재인 수원시장 후보는 “제가 수원시장에 출마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지역발전을 위해 밑거름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35년간 공직에 봉사하면서 기초단체, 광역단체에서 많은 행정경험을 쌓았다. 이것은 수원시장 출마를 위해 준비한 것이다. 행정경험이 많고 행정을 알 수 있는 사람이 수원시장이 되어야 한다. 수원의 발전과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힘과 지혜가 필요하다. 6.2지방선거에 압승하여 그 여세를 몰아 대한민국 전체에서 우리 한나라당이 승리하도록 하자 국가와 민족을 위해 온몸을 불사르겠다.”라고 했다
ㅇ 금일 출정식에는 정몽준 중앙선대위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은재 중앙여성위원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정옥임 중앙선대위대변인, 원유철 경기도당 선대위원장, 남경필 경기도당 공동선대위원장, 차명진 경기도당 선대위본부장, 김소남·나성린·배은희·송영선·손숙미·임해규 의원 등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 심재인 수원시장 후보, 홍종헌·정금란·염규용·한범희·이승철·한규택·엄성용 도의원 후보와 시의원 후보 등이 함께 했다.
2010. 5.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