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몽준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010. 5. 23(일) 16:00 서울 종로2가 사거리 인사동 입구에서 유세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의 유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정치 1번지 종로에 와서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이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금년에는 비가 잘 와서 농사가 잘될 것 같아 참 좋습니다.
- 요즘 천안함 일 때문에 걱정이 되실 것인데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열심히 하시고 박진 국회 외통위원장님께서 열심히 하셔서 미국·일본·영국·호주 전부 도와주고 있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우리 종로구의 어르신들께서 도와주시면 잘 처리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 박진 위원장께서 요즘 중대한 시기를 맞이하여 머리를 이렇게 짧게 깎았습니다. 미국·일본·영국·호주 설득하느라고 얼마나 애를 쓰십니까. 그래서 우리 우방 국가들이 우리를 잘 도와주고 있습니다. 정작 당사자인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제가 한나라당의 대표로서 민주당 보고 대북제재 결의안을 함께 만들어서 만장일치로 국회에서 통과하자고 제안을 했는데 현재 이 시간까지 아무 연락이 없습니다. 조금 걱정이 됩니다. 오히려 야당 민주당은 우리 이명박 정부보고 책임져라, 사퇴하라, 사죄하라 이러면서 북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래도 되겠습니까. 천안함 사태가 났는데도 우리 인천 앞바다에는 북한 군함들이 북방한계선을 넘어서 얼씬얼씬한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북한 군함들이 다시는 우리 영해를 넘어오지 못하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이겠습니까. 이번 6월 2일 선거에서 서울시장에는 오세훈, 종로구청장에는 정창희, 그리고 우리 종로구에 우리 한나라당 시의원, 구의원 후보를 모두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주는 그 방법이 확실한 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민주당 보고 대북제재결의안을 함께 내자고 했는데 아무 연락도 없습니다. 지방선거인데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겠다고 하는데 누가 누구를 심판하면 되겠습니까. 존경하는 종로 구민 여러분들께서 정신 못 차리는 민주당을 심판해주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지금 유럽에 있는 여러 나라들과 미국·일본 경제가 다시 또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전 세계에서 경제가 잘 나가는 나라는 중국과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합니다. 전 세계 모든 경제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경제가 그래도 제일 잘 나가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우리나라 경제가 잘 안된다고 하면서 깎아내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이 바깥세상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깥세상을 잘 모르는 사람을 우리는 우물안 개구리라고 부르지 않습니까. 제가 어제 경기도에 가서 우물안 경기도 같다고 얘기를 했더니 어떤 분이 옆에서 우물안 개구리가 아니고 올챙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번 6월 2일 선거는 경제를 살리려고 애쓰는 우리 대한민국의 많은 어르신네들과 종로 구민 여러분들과 우물안 개구리들과의 한판 대결이 아니겠습니까. 2년 전에 여기 계신 어르신들께서 다 도와주셔서 손학규 후보를 심판했습니다. 이번에 손학규 당시 후보가 이상한 후보를 우리 종로구에 보냈다고 합니다. 정치 1번지 종로구의 자존심이 흔들립니다. 이번에 이상한 후보를 여러분들께서 심판해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 우리 정창희 후보 인물이 얼마나 좋으십니까. 든든하시죠. 정창희 후보님은 통장도 하셨고 구의원도 하셨고 시의원도 하셨는데 한마디로 말해서 기초공사가 튼튼하신 분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정창희 후보님은 구청장이 되시면 사무실에 앉아서 탁상행정을 하실 분이 아니고 길거리와 현장에서 구민여러분들을 직접 만나서 여러분들의 모든 민원을 해결해줄 수 있는 분 맞지 않습니까.
- 제가 민주당의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마 전에 우리 오세훈 후보와 한명숙 후보가 TV토론회에 나왔는데 한명숙 후보가 오세훈 후보에 대해 “오세훈 후보는 무슨 겉치레만 하고 복지 분야에 관심 없는 것이 아니냐. 복지예산을 너무 안썼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한명숙 후보 자신이 서울시장이 되면 복지예산을 크게 늘리겠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1년에 2조4천억원을 쓰겠다고 하였습니다. 2조4천억원이 작은 돈은 아니지만 본인생각에는 크게 인심을 썼다고 생각하고 말을 한 모양입니다. 이에 대해 오세훈 후보가 현재도 서울시의 복지예산이 1년에 6조4천억원이라고 얘기했답니다. 만일 한명숙 후보가 서울시장이 되면 복지예산이 3분의 1로 깎인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계셔야 합니다. 그 다음에 또 하나 걱정이 되는 것은 한명숙 후보는 민주당의 후보인데 민주당은 어떤 정당입니까. 국회에 가면 저희 한나라당이 집권당이고 민주당이 제1 야당입니다. 두 번째 가는 정당입니다. 두 번째 정당이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그것도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뭡니까. 한명숙 후보가 뭐라고 했습니까. 저희들이 보지도 못했던 젊은 후보를 데려다가 민노당 후보라면서 야권 후보 단일화를 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참 걱정입니다. 민노당이 어떤 정당입니까. 민노당이 당의 정책인가 강령인가에 써놓은 것을 보면 현재 우리나라 국방예산은 정부예산의 20%인데 우리나라가 분단국가이기 때문에 통일될 때까지는 국방예산을 좀 써야 됩니다. 국방예산 현재 20%인 것을 5%로 낮추겠다고 이렇게 분명히 약속한 정당이 민노당입니다. 그것뿐만 아닙니다. 평상시에 항상 남한과 북한을 비교할 때 이상하게 비교를 하여 둘 다 나쁘게 얘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북한을 치켜세우고 우리나라를 깎아내리는 정당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민노당의 신세를 지겠다는, 이상한 정책을 잔뜩 갖고 있는 민노당에 신세를 지겠다고 하는 한명숙 후보는 이번 선거뿐만 아니고 우리나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걱정되지 않습니까. 이번 6월 2일 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정창희 구청장, 한나라당의 시의원 구의원 후보님들을 전부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주시는 것이 북한의 김정일에게 확실한 메시지를 주는 것이고 앞으로 종로구와 서울시, 그리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10년은 보장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오세훈 시장, 정창희 구청장, 시의원·구의원님들, 박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님,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다함께 노력을 해서 정치 1번지 종로구를 행복 1번지, 교육 1번지로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제가 종로구에서 오래 살았던 것을 아십니까. 아버님을 비롯해서 오래 살으셨고 계동 1번지가 중앙고등학교인데 제가 거기 나온 것을 아십니까. 종로에 가서 빵도 사먹고 한 기억이 있습니다. 종로에 가면 옛날 생각이 나서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어릴 때 기억이 있는 이 동네 누가 지켜야겠습니까. 우리가 지켜야 되지 않겠습니까. 제가 우리 정창희 후보에 대해서 삼행시를 지었습니다.
정: 정창희가 왔습니다.
창: 창문을 열어주십시오.
희: 희망 배달부 정창희가 있습니다.
ㅇ 금일 유세에는 정몽준 선대위원장 비롯하여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배은희 스마트유세부단장, 박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김장수·김소남 의원, 정창희 종로구청장 후보, 남재경·김권 시의원 후보, 김준영·이숙연·현택정·이상근·강민경 구의원 후보 등이 함께 했다.
2010. 5.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